'아프리카 워크래프트3 리그 시즌 3 결승전', 오는22일 개최

나우콤(공동대표 김대연, 문용식)이 운영하는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www.afreeca.com)가 주최하는 워크래프트3 리그인 'AWL2007-2008 시즌 3'의 결승전이 오는 22일 용산 전자랜드, '아프리카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AWL2007-2008'은 '워크래프트3'의 최초의 한국 e스포츠협회 공인 프로-아마추어 통합 개인 리그전이다. 두달 간격의 시즌제로 운영되며 대회의 상위 입상자에게는 준 프로게이머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지난 시즌 2 우승자인 '세계 최강 오크' 박준과 선천성 소아마비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AWL이 낳은 신예' 박승현이 시즌 3의 우승을 두고 대결을 벌인다.

특히, 박준은 '언데드의 재앙', 박승현은 '오크에 강한 언데드'로 각각 불리우며 상대 종족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어느 쪽이 우세할지 예측 불가능한 명승부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결승전에 앞서 열리는 조대희와 강서우의 3,4위전, 프로 게이머 사인회 등 '워크래프트3'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편, AWL은 시즌 4부터 '워크래프트3'의 인기가 높은 중국, 유럽 등지의 인터넷 방송국과 제휴해 세계 각국의 '워크래프트3' 스타들이 총 출전하는 국제대회로 변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나우콤의 김진석 아프리카 사업부장은 "AWL과 같은 e스포츠 리그를 연내에 추가로 출범시켜 인터넷 게임 미디어로서의 아프리카의 위치를 보다 확고히 하겠다"며 "리그 활성화를 위해 나이스게임TV와 같은 게임전문 방송국을 지속적으로 지원,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AWL 시즌3 결승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 홈페이지(www.afree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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