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의 모든 것이 바뀐다!" '2021 던파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네오플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오프라인 이벤트 '2021 던파 페스티벌- 더 넥스트 띵'을 금일(19일) 온라인 발표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2년 '던파'에서 진행될 업데이트 로드맵과 신규 캐릭터 공개 및 최고 레벨 확장, 기존 무기, 장비 등 게임 전반에 걸쳐 변화할 다양한 내용이 공개됐다.
던파의 운영 및 개발을 총괄하는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오른 이날 행사에서는 던파의 근본적인 시스템의 재구성과 함께 앞으로 추가될 방대한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특히, 트위치, 유튜브 등 네오플에서 직접 송출한 채널 이외에 다양한 인플루언서 채널 등지에서 약 5만에 가까운 이용자들이 생중계를 함께 지켜보는 등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2021 던파 페스티벌’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소식은 최고 레벨 확장이다. 오는 3월 17일 점검 이후 캐릭터 최고 레벨을 기존 100 레벨에서 110 레벨까지 확장되며, 시나리오 던전, 일반 던전 8종, 상급 던전 2종이 새롭게 추가된다.
10레벨 단위의 최고 레벨 확장은 2012년 이후 10년 만으로, 레벨 확장과 함께 사도 '오즈마를 자신의 몸에 봉인한 성자 '미카엘라 이후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던전과 이야기가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소개한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던파의 레벨업 핵심은 시나리오 던전이지만, 너무 쉽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시나리오 던전의 난이도가 새롭게 추가되고, 에픽 및 경험치 아이템이 다수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템 레벨 역시 105레벨까지 확장된다. 먼저 최고 레벨 아이템 파밍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어 능력 조정, 상태 이상/무력화 개편 등 액션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안이 적용되며, 장비 성장 시스템이 도입되어 이용자가 장비를 성장시키는 새로운 재미가 제공된다.
특히, 옵션이 정해있지 않고, 자유로운 옵션으로 세팅할 수 있는 장비인 '커스텀 옵션 장비'가 등장하고, 신규 레전더리 장비 옵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여러 장비를 합성해 하나의 장비로 경험치나 옵션을 이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같은 장비를 얻거나 불필요한 장비를 가지면 이를 활용하여 장비를 성장시킬 수 있어 효율적인 장비 세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많은 지적을 받았던 공격력 수치가 피해 증가 수치 하나로 통합되며, '버퍼 옵션'이 통합되어 버프 및 공격력 강화 수치를 보다 직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장비 가치 보전을 중심으로 장비 벨런스가 조절되고, 모든 스킬에 최대 쿨타임 감소가 70%까지 적용되는 것은 물론, 맵 안에 몬스터가 있으면 장비 변경이 불가능해지는 등 액션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된다.
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 ‘남거너’의 다섯 번째 전직 '어썰트’가 새롭게 등장하며, 오즈마 이후의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 폭룡왕 '바칼'도 추가된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던파' IP를 활용한 신작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짧게 공개했다. 던파 모바일'의 게릴라 테스트를 12월 20일(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구글플레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명 격투 게임 시리즈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을 제작한 격투게임의 명가 아크시스템웍스와 공동 개발 중인 대전격투 게임 'DNF DUEL'의 신규 영상을 통해 내년 여름 출시를 깜짝 예고했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2021 던파 페스티벌’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먼저 새로운 기간 한정 아바타 세트가 공개되며, 캐릭터 1종에 한해 인도석이 필요 없는 무제한 ‘프리패스권’ 지급 및 ‘12강 8 제련 무기’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발표가 끝난 이후 진행되는 2부 행사에서는 던파의 유명 이용자가 8명이 4개 팀으로 현장에 마련된 게임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띵 포인트(THING POINT)’를 모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포인트는 전용 웹페이지에서 노트북, 모니터, 스페셜 오라 아바타, 클론 레어 아바타 등 원하는 혜택으로 교환 가능할 수 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5년 만에 페스티벌에 참여해 감회가 새롭다. 네오플은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이용자들의 말을 귀담아듣겠다”라며, “이번 앞으로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가장 풍성한 던파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