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눈의 광인 떴다!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스토어 가보니
'맑은 눈의 광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양파쿵야' 등 '쿵야 레스토랑즈' 캐릭터를 만날 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전개하는 IP(지식 재산)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의 팝업스토어인 '쿵야 레스토랑즈 행운상점'을 서울 신도림에 자리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 마련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오픈 첫날인 10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등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쿵야 레스토랑즈''행운박스 자판기'와 다양한 신규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9일까지 운영된다.
이에 14일 직접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현장의 분위기를 살펴봤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기자가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5분 경이다. 팝업스토어로 향하는 길에는 대형 '양파쿵야'가 자리하고 있으며, 바닥에 붙어있는 네 잎 클로버 쿵야의 안내를 따르면 팝업스토어에 도착할 수 있다.
5분 정도 늦었기 때문일까 이미 현장에는 스토어 방문객이 대거 자리하고 있었다. 스토어 오픈을 기다리고 달려온 '오픈런' 행렬에 참여한 인원이라고 한다. 새삼 '맑은 눈의 광인'이 '양파쿵야'의 인기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스토어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었다. 중앙에는 키링, 행운엽서, 포토카드 등 디자인 굿즈 20여 종이 랜덤으로 구성된 '행운박스'를 만날 수 있는 '행운박스 자판기'가 자리하고 있었다. '행운박스'는 매일 1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만큼 현장에 일찍 도착해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매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이유인 셈이다.
기자는 45번 번호를 받아 '행운박스'를 구매할 수 있었다. 자판기에서는 1~20번 번호를 선택하면 해당 번호에 자리하고 있는 '행운상자'가 떨어진다. 기자는 '럭키포키'한 애정 행운 부적과 키링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만날 수 있었다.
참고로 '행운박스'는 1인당 최대 3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행운박스 3회 이상 구매 시 티셔츠, 수면안대 등의 굿즈를 얻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준다.
스토어 우측에는 다양하게 마련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됐다. '양파쿵야'와 '주먹밥쿵야' 프린트 쿠션, 씰스티커, 메모패드, 마우스패드, 스마트톡 등의 상품이 마련됐다.
스토어 좌측에는 '쿵야'의 커다란 눈을 담는 등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됐고, 3월 19일까지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다.
아울러 스토어 한쪽에는 단어 찾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이용자들이 찾은 단어 게임들이 현장을 벽지처럼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었다.
한편,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채널 개설 10개월만에 팔로워 10만 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 카카오톡 이모티콘 '양파쿵야의 줏대 있는 하루'를 출시해 하루 만에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