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 1억엔에 '소환대전 큐이' 일본 수출

윈디소프트가 지난 8일 '버즈펠로우즈'를 일본에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소환대전 큐이'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는 지난 27일 일본 온라인 게임회사인 게임온(GameOn Co., Ltd.)과 일본 서비스 계약 조인식을 체결하고 1억 엔에 '소환대전 큐이'를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환대전 큐이(cui.windyzone.com)'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동시접속자수가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게이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환대전 큐이'는 기존의 FPS와 캐주얼 게임의 장점을 결합한 슈팅 게임으로, 캐릭터가 소환수를 타고 다니며 콤보와 스킬을 사용해 대전을 벌이는 게임 방식이다.

'소환대전 큐이'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게임온은 2001년에 설립되어 현재 '천상비' '뮤' '크로노스' '붉은보석' '실크로드 온라인'을 일본에서 성공리에 서비스 하고 있는 일본 메이저 온라인 게임회사다.

윈디소프트는 지난 '버즈펠로우즈' 일본 수출에 이어 '소환대전 큐이'의 두 번째 일본 진출로 온라인 게임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버즈펠로우즈'와 '큐이'의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 및 유럽, 북미 지역 수출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인피니티' '루디팡' '타입에프'도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윈디소프트의 이한창 대표는 "'큐이'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등 게임성에서는 이미 검증을 받은 윈디소프트의 기대작"이라며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북미 지역 등 세계 각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