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드2, 2차 CBT에 1만 5천 명 몰렸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아크로드2의 2차 비공개테스트(이하 CBT)에 1만 5천 명의 게이머가 몰렸다고 금일(6일) 밝혔다.

웹젠은 당초 5일차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대규모 전장을 CBT 첫 날인 2월 28일부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웹젠은 전장 진행 방식 및 캐릭터 간 밸런스 조정 등 핵심 콘텐츠인 ‘전장전투’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더 많이 수집할 수 있게 됐다.

2차 테스트 참가자들은 1차 CBT 당시 참여 인원에 비례한 완력 싸움이 주를 이뤘던 대규모 ‘전장전투’와 달리, 이번 테스트에서는 ‘모래바람’,’워프’ 등을 활용한 전략전술을 추가했다는 점 등 시스템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테스트 기간 동안 진행된 홈페이지 내 설문조사에서도 호쾌한 ‘타격감’ 및 ‘전장 콘텐츠’ 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RvR을 강조한 ‘아크로드2’의 핵심 재미 요소들이 게임 내에서 비교적 잘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게시판에는 소규모 전장 및 인스턴스 던전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PvP 아이템과 퀘스트 자동 이동 시스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등에 대한 테스터들의 호평이 등록되고 있다.

웹젠은 남은 테스트 기간 동안 ‘암살전’, ‘성물 파괴전’, ’도시침공전’, ‘전면전’ 등 각 진영 당 최대 2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요일 별 대규모 전장을 차례로 실시하고, 테스트 마지막 날인 3월 10일에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당일 선정한 대규모 전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크로드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웹젠 진영환 PD는 “‘전장전투’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올 여름 게임 시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아크로드2’ 내 진영 간 대립 구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면서, “통합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니 주말을 포함한 남은 기간 동안 참여해 좋은 의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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