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스타터 리그’ 개막, 도타2 흥행 이끈다

한국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도타2'('DOTA2')의 흥행을 이끌 ‘넥슨 스타터 리그’(이하 NSL)가 금일(6일) 넥슨 서울 삼성동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NSL은 넥슨이 주최하고 곰TV가 주관하는 행사로 금일 오후 1시부터 7월 7일, 13일, 14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6월 30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NSL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합류한 에프엑스오픈(FXOpen)’, ‘팀이오티(EoT)’ 등 유명 프로게임단과 아프리카 BJ ‘데저트이글‘이 이끄는 데저트이글(Desert Eagle)을 비롯해 버드갱’(Bird Gang), BMS(Best Magic Skill), DcruX, 심포니(Symphony) TP(Tiger Power)등 총 8팀이 본선 경기를 치른다.

대회의 8강과 4강은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며 1등 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도타2의 개발사인 밸브가 주관하는 ‘인터내셔널 2013’ 현장 참관 자격, 2등 500만 원, 4강 각 200만 원, 8강 각 100만원 등 총 2,3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중계는 '도타2'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박대만 해설과, 박상현 캐스터, 정인호 해설이 맡아 진행되며, 중계 방송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까지 총 3개 국어로 실시간 방송된다.

'도타2' NSL의 역사를 알리는 첫 경기는 버드갱팀과 데저트이글팀의 8강 경기로 시작 됐으며 이후 BMS와 팀이오티의 경기가 연이어 치러진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이윤열 선수가 경기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으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도타2' 티셔츠와 응원 수건이 제공됐다.

금일 출발을 알린 '도타2' NSL의 생방송은 다음TV팟, 아프리카TV, 곰TV 스포츠원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