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 '오션테일즈 for Kakao' 외 6 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발매된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13일) 소개되는 게임은 게임빌의 '오션테일즈 for Kakao',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두근두근바운스 for Kakao', 네온소프트의 '퐁치퐁치 for Kakao', 유비누리의 '로드오브다크니스2 for Kakao', 킹의 '캔디크러쉬사가 for Kakao',CJ E&M 넷마블의 '헬로우펫 for Kakao', 라이브플렉스의 '듀얼마스터즈 for Kakao' 등 총 7 작품이다.
< 바다의 피가 흐르는 그대의 SNG '오션테일즈 for Kakao' >
게임빌에서 출시한 '오션테일즈 for Kakao'는 항구 도시를 경영하는 스마트폰용 SNG로 기존의 농장이나 하나의 마을에서만 이뤄지는 스케일을 넘어서 전세계를 무대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동화 풍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확대나 축소 시에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게임에는 무역 외에도 항해 도중 보물을 발견하거나, 고래 사냥, 해적과의 조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단순 경영 SNG를 넘어선 모습을 보인다.
게이머는 실제 세계지도를 기반으로 전세계 지역을 상대로 무역을 펼치며 발전을 해 나가게 되며, 몰락한 항구 도시를 재건해야 한다. 다만, 항구 도시와 무역이 중심이 되는 SNG임에도 직접 바다로 나아가 배를 운항하는 시스템은 존재 하지 않고, 부표를 통해 진행사항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구현돼 바다를 나서는 꿈을 꾼 게이머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도 있을 것이다.
< 벽돌깨기의 진화 '두근두근바운스 for Kakao'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한 '두근두근바운스 for Kakao'는 고전게임으로 유명한 벽돌깨기의 형식을한 게임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다양한 요소 등으로 무장해 벽돌깨기 게임의 색다른 재미를 전해준다.
게임은 머리에 바(BAR)를 올려놓은 캐릭터가 등장해 볼을 튕기는 방식이며, 벽돌 대신 귀여운 병아리를 물리쳐야 한다. 또 기존의 카카오 게임하기 게임들이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높은 점수를 두고 경쟁하던 방식을 넘어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애물을 피하고 병아리를 물리치며 최대한 많은 스테이지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벽돌을 부수는 볼이 거대해지거나 개수가 많아 지는 등의 기존 벽돌깨기 게임들에서 볼 수 있던 요소들 외에도 슈팅 게임의 요소가 결합돼 일정 시간 동안 화면에 존재하는 병아리를 모두 처치하면 보너스 점수를 받는 등의 콘텐츠도 구현돼 소소한 재미를 준다.
< 신 개념 퍼즐게임 '퐁치퐁치 for Kakao' >
네온소프트에서 선보인 '퐁치퐁치 for Kakao'는 기존의 퍼즐게임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의 퍼즐 게임으로 화면의 중앙에 위치한 폭탄의 색과 같은 모양의 퐁치(과일)을 터치하면 점수를 획득하게되는 방식이다.
화면 중앙에 위치한 폭탄의 색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며, 실수 없이 같은 색깔의 퐁치를 제거해 콤보를 이어갈 수록 게임에서 유리하다. 이와 함께 폭탄의 게이지가 모두 차면 폭탄을 터트려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피버 게이지가 모두 차면 높은 점수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피버 모드가 발동된다.
이외에도 퐁치를 가리고 있는 장애물을 제거해야 퐁치를 터트릴 수 있는 다양한 방해 시스템도 구현돼 단순 터치 게임과 차별화를 뒀으며, 다양한 아이템과 캐릭터, 방해 시스템 등을 통해 초보부터 고수까지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작다고 무시하면 큰일! '로드오브다크니스2 for Kakao' >
유비누리가 자사의 브랜드 앱질을 통해 선보인 '로드오브다크니스2 for Kakao'는 전세계 100만 여명의 게이머가 즐겼던 전작 '로드오브다크니스'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에비해 더욱 화려해진 풀3D 그래픽과 시원한 액션을 자랑한다.
게임에는 검과 방패로 안정적인 전투를 구사하는 나이트, 강력한 주먹으로 적을 파괴하는 챔피언, 거대한 대검으로 적을 물리치는 버서커, 폭탄을 설치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봄버맨이 등장하며, 게이머는 태그 시스템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이들을 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게임에는 캐릭터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다양한 코스튬 아이템이 마련돼 게이머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다만 전투를 마친 뒤 물약을 사용하는 시스템과 전투 시 커맨드 입력, 연금술 등의 콘텐츠는 적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사탕 열풍 카카오에도 오다! 캔디크러쉬사가 for Kakao'>
킹의 '캔디크러쉬사가 for Kakao'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캔디크러시사가'의 카카오 버전으로 기본적인 게임은 기존 버전과 동일하다. 다만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 카카오 이용자도 자신의 카카오 친구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게임은 가수 싸이의 뮤직 비디오에 등장하면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탔으며, 애니팡 등으로 대표 되는 국내 3매치 퍼즐 게임의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단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친구와 경쟁하는 것과 달리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친구보다 멀리 나아가는 방식이며, 현재 약 300여 개의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현재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 버전은 기존 페이스북을 통해 즐기던 게이머들의 데이터가 연동되지 않아 다시 처음부터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나, '캔디크러쉬사가'를 처음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귀요미 펫들 입양하세요~ '헬로우펫 for Kakao' >
CJ E&M 넷마블에서 출시한 '헬로우펫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SNG로 귀여운 동물들을 육성하고 함께 카페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그래픽은 게임을 즐기는데 무리 없는 모습이며, 귀여운 동물들의 특징이 게임 내에서 잘 표현됐다.
귀여운 동물들을 육성하는 게임답게 게이머는 자신의 펫들의 이름을 지어줄 수 있으며,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통해 미모도 가꿔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이 기르는 펫을 교배시켜 더 다양한 펫을 만나볼 수 있으며, 펫을 씻겨주는 시스템 등은 터치와 드래그 등을 통해 구현돼 소소한 재미를 준다.
카페를 운영하는 경영 SNG에서도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과 퀘스트가 준비돼 있어 경영 SNG 특유의 재미를 전달해주기에도 충분하다.
< 전략 TCG의 매력 물씬 '듀얼마스터즈 for Kakao' >
라이브플렉스에서 출시한 '듀얼마스터즈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TCG로 기존의 게임들이 카드를 수집하고 카드를 육성한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모습과 달리 전략적인 요소가 더욱 중심이되는 게임이다.
게이머는 자신이 보유한 카드 덱을 사용해 카드 배틀을 진행하게되며, 6칸으로 구성된 판에 유닛카드와 매직카드를 올려놓고 전투를 진행한다. 한 턴이 끝날 때마다 자신이 보유한 카드 중 랜덤으로 카드가 등장하며, 게이머는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해 상대 영웅을 무찌르게 되면 전투가 끝난다.
이 게임은 기존의 스마트폰용 TCG보다 정통 TCG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전투를 간편하게 풀어냈으며, 싱글플레이의 경우에는 별도의 코인 소모가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네트워크 환경이 원할하지 못하면 싱글플레이도 힘든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