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블리즈컨' 개막 하루 전부터 축제 분위기
2년 만에 개최되는 블리즈컨의 인기가 개막 전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역대 어느 블리즈컨 보다 뜨거울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참가자들은 전날부터 잠을 청하지 못하고 행사장 주변을 서성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기대하는 많은 게이머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자신의 코스프레를 자랑하고 펍에 모여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블리즈컨 2013에 참가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을 미리 수령하는가 하면, 행사장 기념사진을 남기고 행사장 내부를 멀리서 나마 지켜보는 게이머들이 많았다.
올해 행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출시를 앞둔 하스스톤, 콘솔 버전 디아블로3, 히어로 오브 스톰 등 라인업 자체의 경쟁력도 뛰어난 편이다. 또한 그동안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워크래프트의 영화 버전, WCS 결승전, 하스스톤 초청전, 블링크-192의 폐막 공연 등 현장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블리즈컨 2013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현지시각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