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바뀐 네오아레나, 박진환 대표 잔류해 게임사업 진두지휘
10일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네오아레나는 박진환 대표가 잔류해 게임사업을 진두지휘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일(11일) 네오아레나 측은 "새롭게 최대주주가되는 박종희씨와 박진환 대표는 각각 재무와 사업적 파트너로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박진환 대표는 회사에 잔류해 게임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네오아레나 측에 따르면 새롭게 최대주주에 오르는 박종희씨는 삼성 임원 출신의 재무, 기획, 마케팅 전문가다. 게임 사업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으며, 박진환 대표에게 신뢰가 있어 함께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1차적인 목표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사업정상화이며, 기관이나 재무적투자자(FI)등을 통해 자금을 유치하고 신규 사업 등을 통한 사업 확대 계획도 있다. 게임사업의 경우 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네오아레나 측은 "박진환 대표가 잔류해 게임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100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아레나는 조간만 퍼블리싱 계약건과 수출 계약건 등 신작 게임 론칭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네오아레나는 10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기존 최대주주인 박진환 대표가 보유중이던 주식 275만주(5.54%)와 경영권을 박종희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주당 가액은 3,454원으로 총 양수도 대금은 95억 원이다. 최대주주 변경예정일자는 다음달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