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내달 6일 4회 NTP 개최, 대형 M&A 소식 나올까?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가 오는 2월 6일 4회 NTP(넷마블 투게더 프레스)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 호텔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NTP를 통해서는 넷마블의 올해 주요 라인업이나 사업 방향을 등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

4회 NTP가 예정되어 있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 호텔은 넷마블이 지난 2014년 텐센트로부터 5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5,33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발표한 의미 있는 장소 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NTP에서 넷마블이 상장 이후 꾸준하게 검토해온 대형 M&A 등이 발표될 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넷마블의 NTP는 넷마블의 창업주인 방준혁 의장을 필두로 권영식 대표를 비롯해 넷마블의 주요 임원이 모두 참여하는 넷마블의 대표적인 행사다. 넷마블은 NTP를 통해 기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넷마블이 거둔 성과부터 라인업, 글로벌 시장 공략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매번 화제를 낳았다.

작년 1월 진행된 3회 NTP에선 한달 만에 매출 2,060억 원을 기록하며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를 공개했으며, 가장 잘하는 RPG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사업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판이 불리하면 판을 바꾸면 된다는 넷마블의 전략과 계획은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그대로 증명됐다.

이번 4회 NPT에서도 넷마블의 주요 라인업은 물론 사업 방향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지스타 2017에서 공개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 '세븐나이츠2' 등 신작 라인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글로벌 시장 공략 등에 대한 전략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4회 NTP에서 대형 M&A 소식이 들려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 이후 막대한 현금을 보유한 넷마블이 M&A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대형 M&A의 깜짝 발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넷마블의 4회 NTP는 오는 2월 6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된 내용은 추후 다시 안내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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