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6천 명 운집한 롤드컵 결승 '축제 분위기' 고조
금일(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LOL 월드챔피언십 2018'(이하 '2018 롤드컵')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몰려든 2만 6천 여명의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록 한국 LCK 팀이 모두 떨어지는 것은 물론, 우승 후보 1순위 중국 RNG의 8강 탈락 등 충격적인 이변이 이어져 대회 흥행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결승전이 진행된 인천 문학주경기장에는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수 많은 인파가 이어져 LOL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대회인 만큼 볼거리도 풍성했다.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LOL 관련 상품이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부스도 곳곳에 마련되어 관람객들을 유혹했다.
아울러 이렐리아, 나르, 등 LOL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한 다양한 코스프레 팀이 등장한 무대에는 관람객들이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몰려들기도 했으며, 룰렛 이벤트, KOL 이벤트를 비롯해, 전직 프로게이머와 현장의 방문객이 맞붙는 이벤트 매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2018년 전세계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과 유럽의 프나틱이 맞붙는 '2018 롤드컵' 결승전은 오후 4시 30분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