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PC방 순위] 천억 대작 로스트아크의 등장 'PC방 순위 초토화'
11월 2주 PC방 순위는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스트아크의 상륙으로 그야말로 초토화된 모습이었다.
지난 11월 8일 공개 서비스 돌입한 로스트아크는 서비스 초반 서버 사용자 급증에 의해 대기열이 적게는 8천명 많게는 2만명에 이르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게임 커뮤니티 모두 로스트아크의 이슈로 들썩이는 등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러한 관심에 답하듯 로스트아크의 PC방 순위는 오픈과 동시에 점유율 8.30%로 순식간에 4위로 랭크되었으며, 로스트아크의 등장으로 인해 10위권 내 게임의 순위가 모두 하락하는 도미노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중국발 해킹과 해외 접속이 이어지는 등 원활한 서버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4위에 올라 향후 서버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 될 경우 부동의 2위를 기록 중인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를 제칠 가능성이 높아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11월 2주간 종합 게임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위~10위권을 살펴보면 '로스트아크'의 등장으로 5위~9위 까지의 게임이 모두 한 단계씩 하락하였지만,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사용시간 점유율은 34.31% 2위와의 격차를 줄이지 않고 안정권에 자리하였다.
이어 11위~20위권을 살펴보면 대부 분 게임의 전주대비 증감률이 하락하였다. 그 중 12위에 랭크된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전주대비 증감률 -22.98% 크게 감소하며 지난주 전체순위 9위에서 3단계 하락하였다.
반대로 2단계 상승한 '아이온'은 전주대비 증감률 10.90% 상승 하며 18위에 자리하였다. 새로운 대작 RPG 게임 등장에 이목이 쏠리는 만큼 기존 게임들과의 점유율 경쟁 또한 유저 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