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기념 쇼케이스 개최한 V4, “2021년 청사진 공개”
넥슨(대표 이정헌)은 금일(7일) 킨텍스에서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한 ‘브이포택트(이하 V4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로 선발된 게이머 150명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참가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V4의 1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향후 개발 일정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됐다. 아울러 2부 시작과 함께 인기 가수 선미의 축하공연과 토크쇼가 진행되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언택트 간담회의 장점을 살린 실시간 다양한 게임 이벤트 이후에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던 V4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게임 내 이벤트와 신규 업데이트 소식이 발표됐다.
발표에 나선 이는 넷게임즈에서 V4를 담당하고 있는 손면석 PD였다. 1년간 이어온 V4의 서비스는 영웅들(게이머) 덕분이라고 말문을 연 손면석 PD는 지난 1년간의 V4 성과를 되짚었다.
가장 먼저 신규 클래스 랜서가 추가된다. 신규 클래스 랜서는 창술의 대가로, 창을 이용한 빠른 공격이 특징. 여기에 특정 조건에서는 낫을 활용한 한 방으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적극적인 대시 스킬로 시원한 전투가 가능하다.
신규 지역 ‘미톤초원’도 공개됐다. ‘미톤초원’은 지리적 특성에 의해 천연의 요새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은 판덴의 영주가 머무는 곳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며, 고레벨 사냥터인 만큼 높은 효율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러 갈래의 식물 줄기를 이용해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필드 보스 ‘벨리에타’도 함께 공개됐다.
이와 함께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대규모 분쟁전 ‘영지 쟁탈전’이 오는 10일부터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여러 길드가 하나의 영지를 두고 부딪치는 영지 쟁탈전은 길드당 최대 50명의 게이머가 입장할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다.
2021년 진행될 업데이트 내용도 소개됐다. 손 PD는 신규 클래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클래스 변경 시스템과 전직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 서버 최상위 전투력 이용자가 참여하는 ‘월드 루나트라’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다른 서버와의 전장 범위를 루나트라부터 실루나스까지 확장하는 '실루나스 침공’ 역시 준비 중이며, 손 PD는 “‘실루나스 침공’은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다른 서버의 중심부까지 진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RvR(진영 간 대전) 콘텐츠”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소개됐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일주일간 1주년 기념 이벤트인 브이포위크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지슈판 순금 3돈 반지, V4 골드 3돈 배지, 구글 기프트 카드를 선물한다.
아울러 실루나스의 게이머 중 상위 전투력에 속한 게이머(1~3위)에게 V4 트로피 순금 50돈을 제공하고, 4~10위에게 펭긴트 주화 순금 10돈, 11위~100위에게 펭긴트 주화 순금 5돈이 증정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현장에 참여한 150여명의 게이머와 개발자가 직접 소통하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게이머에게 전설 허상 ‘파르비네아 마석’ 선택상자를 선물한다고 밝혀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