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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종합지수는 1101.51로 11.61 포인트 올랐으며 코스닥 역시 514.79로 5.62포인트 오른 상황. 이 같은 추세 덕분인지 금일 게임 관련주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 째를 맞는 한중 e스포츠 페스티벌 CKCG2005에 한국과 중국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중화세기단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양측 조직위원장의 축사 등 공식행사와 바이얼리니스트 유진박과 CKCG2005 홍보대사 장나라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가득 메운 1만여명의 중국 청소년들을 열광시켰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CKCG2005 1일차 경기가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의 메이븐 크루 클랜과 PF 클랜의 경기를 끝으로 모두 막을 내렸다.

SK텔레콤 최연성이 '사부' 임요환을 대신해 중국의 장밍루 선수에게 통쾌한 복수를 해냈다. 최연성은 지난해 임요환에게 기습 패배를 안겨준 장밍루와 같은 B조에 소속돼, 1위 결정전을 펼친 끝에 다수의 탱크로 장밍루에게 승리를 거뒀다.

임요환(SK텔레콤)이 중국의 싸쮠춘을 맞아 한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8강을 확정한 임요환은 지난해 자신에게 쓰디쓴 패배를 안겨준 '장밍루'에게 복수하진 못했지만 몸풀기에 성공해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팬택앤큐리텔 소속의 '카운터스트라이크' 클랜(전 '루나틱 하이')이 중국의 WNV를 맞아 12:5로 패배한 후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팬택앤큐리텔의 나도현이 CKCG2005 16강전 첫 경기에서 같은 팀의 이병민을 꺾고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팬택앤큐리텔(대표 이성규)에서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 선수만 보유한 자사의 프로게임단인 큐리어스에 '워크래프트3'(이하 '워3')와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 프로게이머를 영입했다.

▶스타크래프트 ★8월 20일 ☞1라운드 - 조별 풀리그 *A조 - 료우시엔, 싸쮠춘, 임요환(T), 박용욱(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