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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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세번째 작품이 나왔다.
campus다시 한번 바다 낚시의 세계로.. 국내에서 발매된 게임 중 나이가 드신 분들에게도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대물 낚시광 시리즈를 꼽을 것이다. 대물 낚시광은 이름에서도 풍기듯 낚시를 소재로 한 게임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즐기는 연령층을 폭 넓게 만들어 낼 수가 있었으며 높은 완성도와 사실적인 물고기와의 대결을 통해 해외에서도 -
완성되지 못한 비운의 한국형 SRPG
bloodrain천랑열전. 천랑열전. 2003년 초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게임이다. 게임이 발매되기 전에는 '나르실리온으로 유명한 그리곤의 새로운 신작', '국산 게임의 마지막 대작 타이틀이 될지도 모르는 게임', '천랑열전의 박성우 화백이 직접 게임에 참여' 등의 화려한 수식어로 게이머들을 들뜨게 만들었었고, 게임 출시 후에는 심각한 버그들로 인해 '마그나카르타 사태의 -
만리장성을 세우는 그날까지
Dode황제가 여기 있다.. 시저3에서 보았던 웅장한 콜로세움을, 파라오에서만 볼 수 있었던 거대한 피라미드를, 제우스에서 몬스터들을 물리치기 위해 힘겹게 지었던 신전들을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제는 만리장성을 지어야 할 때다. 진시황이 이민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지었듯이 이젠 우리가 황제가 되어 만리장성을 지어야 한다. 그것이 '엠퍼러(Em -
이제 집에서 낚시를...
campus사실성을 높이는 요소들 우선 전작에 비해 대상어족이 비약적으로 늘어나 총 38종이나 된다. 게다가 그래픽의 발전으로 물고기들은 다양하게 움직이고 입을 벌려 미끼를 물고 숨을 쉴 때 아가미를 벌리기도 한다. 낚시에 작은 물고기가 걸렸을 때 주위에 있던 큰 물고기가 나타나 작은 물고기를 삼키기도 하는데 처음 이 장면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거 -
우주의 괴물들 돌아오다
campus세 가지 게임을 모아 놓은 듯한 게임..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2는 전편의 제작사인 리벨리온이 아닌 '노 원 리브스 포에버'로 유명한 모노리스에서 제작한 액션 게임으로 마린, 에일리언, 프레데터 이렇게 3가지 종족이 등장한다. 마린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인간류의 종족으로 세 종족 중에서 기본적으로 가장 약하지만 다양한 장비들로 이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 -
걸프전을 배경으로 한 1인칭 슈팅게임
hergerk걸프전을 배경으로 걸프전이 일어난지도 벌써 10여 년이 흘렀다. 그리고 이 걸프전을 소재로 한 게임, 컨플릭트 데저트 스톰2 (이하 CDS2)가 출시되었다. 걸프전. 중동에서 일어난 이 걸프전에 미국이 직접 개입을 한 것을 시초로 그 때부터 지금까지 미국은 지속적으로 이유없이 이라크를 공격해 오고 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이라크인들은 고통을 겪고 있고, -
영화가 게임으로...
bloodburn이번엔 뭔가 다르다! 필자에게는 PC방에서 한참 스타크래프트가 판을 치고 있을 때 친구와 함께 당당히 델타포스를 했던 나름대로의 추억이 있다. 스타크래프트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고 뭔가 신선한 게임을 필요로 했던 때여서 델타포스는큰 충격으로 다가왔다.(게임을 할 때 신기한 모습으로 바라본 사람들도 꽤 있었다.)특히 많은 인원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 -
다양한 장르가 한 군데에 모인 어드벤처 게임
campus다양한 장르의 퓨전 게임 게임분석지마다 다른 장르로 분류되는 게임이 나왔다. 어떤 곳에서는 이 게임을 롤플레잉이라 하고 어떤 곳에서는 액션게임이라 칭한다. 또 어떤 곳에서는 어드벤처라고도 한다. 도대체 무슨 게임이길래 이리도 장르가 틀릴 수가 있는 것일까? 이 게임의 제목은 데이어스 엑스로 다이카나타로 유명한 이온스톰의 작품이다. 이 게임은 1인칭 슈팅의 -
우주괴물의 공포를 액션으로 승화한다!!
chuyun3D 액션게임의 춘추전국시대 90년대말은 3D카드의 보급으로 인해 FPS (First Person Shooting) 즉 일인칭 슈팅 게임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무난하다. 퀘이크 시리즈와 함께, 언리얼, 그리고 혜성처럼 나타난 하프라이프, 그외에도 마구 쏘는데 환멸을 느낀 레인보우 6 등 갖가지 게임 등이 난무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또다시 같은 장르의 -
과거의 영광을 다시한번
campus듄이 다시 우리 앞에..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실시간 전략이란 장르는 듄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즐기고 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게임의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듄2는 당시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탄탄한 시나리오와 게임의 재미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후속작의 탄생을 기다리게 했었다. 하지만 듄의 제작사인 웨스트우드는 듄2의 후속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