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IP 확장 노리는 데브시스터즈, 다수의 신작 예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이어 쿠키런 킹덤을 성공시키며 큰 폭의 성장을 이룬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다수의 신작으로 쿠키런 IP 확장을 노린다.
올해 하반기에 모바일 및 스팀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줄인 '쿠키런 오븐스매쉬'는 다양한 쿠키별 스킬과 전략적인 액션, 플랫포머 성격의 플레이가 펼쳐지는 대형 맵에서 여러 명의 이용자들이 대전을 벌이는 실시간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쿠키런 특유의 캐릭터성과 캐주얼함에 여러 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전 및 액션 플레이가 균형 있게 결합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때문에 모바일 및 스팀 서비스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기존 쿠키런 팬들과 PC 게임 플랫폼을 선호하는 미드코어 게이머를 동시 공략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 개발을 시작한 신규 프로젝트 '쿠키런 마녀의 성(가제)'은 쿠키런 세계관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해줄 신작이다.
이 게임은 오븐을 뛰쳐나온 쿠키들이 미로 같은 마녀의 성을 탈출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기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 세계관의 기반이 되는 오리진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히 탭(Tap to blast) 방식의 퍼즐 플레이와 쿠키들의 방을 꾸며 나가는 재미, 마녀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에피소드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장르를 추구하고 있다.
퍼즐이 미국 모바일 게임 상위 매출 20위권에서 6~7개 이상의 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여전히 높은 만큼, 현지 인지도를 성공적으로 쌓아가고 있는 '쿠키런 킹덤'의 노하우를 적용해 서구권 시장을 타겟팅할 계획이다.
또 다른 신규 프로젝트 '프로젝트B(가제)'는 '쿠키런' IP를 액션 장르로 확대시키기 위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신비로운 탑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미션을 해결하는 모바일 캐주얼 협동 액션 장르로, 플레이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각 이용자의 역할과 쿠키들이 가진 고유의 전투 능력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직접 조작 및 실시간 인터랙션 등을 통해 몰입도 높은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3D 모델링을 바탕으로 공격형 전투 중심의 매력이 극대화된 ‘프로젝트 B’만의 다양한 오리지널 쿠키들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새롭게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을 바탕으로 '쿠키런'의 세계는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장르, 플랫폼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라며, “올해 '쿠키런 킹덤'의 유럽 캠페인을 필두로 쿠키런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 단계 더 확대하고, 이를 '쿠키런 오븐스매쉬'를 비롯한 차기 신작들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