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신형 콘솔 ‘네오지오 AES+’ 11월 출시... “옛날 카트리지 그대로 쓴다”

신승원 sw@gamedonga.co.kr

SNK와 플레이온이 클래식 콘솔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네오지오 AES+’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2026년 11월 12일 출시될 예정으로,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네오지오 AES+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정용 콘솔인 네오지오 AES를 기반으로 설계된 기기로, 외형과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 환경에 맞는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네오지오 AES 카트리지와 호환되도록 제작돼, 별도의 재출시 타이틀 없이도 오리지널 게임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에뮬레이션이나 FPGA 방식이 아닌, 하드웨어 자체를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재설계된 ASIC 칩을 사용해 원작과 동일한 방식으로 게임을 구동하고, 이를 통해 지연이나 호환성 문제 없이 당시의 플레이 감각을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신 카트리지뿐 아니라 과거 카트리지까지 네이티브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출력 방식 역시 현대 환경에 맞춰 개선됐다. 저지연 HDMI 출력이 기본 지원되며, CRT 환경을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해 기존 AV 출력도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언어 설정, 오버클럭, 디스플레이 모드 변경 등을 위한 DIP 스위치 기능이 추가됐고, 별도 메모리 카드를 활용하면 최고 점수 기록을 저장할 수도 있다.

조작 경험에서도 원작의 감각을 최대한 유지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제품에는 SNK의 아케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컨트롤 패널을 재현한 유선 아케이드 스틱이 기본 포함된다. 15핀 커넥터 방식으로 연결되며, 과거 네오지오용 주변기기와도 호환된다. 외형뿐 아니라 버튼 감각과 반응 속도까지 당시 수준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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