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매운맛으로 돌아왔다. ‘수험생키우기’ 후속작 ‘취준생 키우기’ 준비한 바삭한소프트

‘수험생 키우기’를 성공시키며 주목을 받은 바삭한소프트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플레이엑스포2026에 신작 ‘취준생 키우기’를 들고 참가했다.

“수험생 키우기를 코리안 스튜던트 시뮬레이터라는 이름으로 해외에 선보였는데 북미와 영국에서 굉장히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한류 열풍에 동참한 듯한 느낌이네요. 현지 이용자들 반응을 보면 한국 수험생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외국인들이 봤을 때 한국 수험생들이 엄청나게 힘들어보였다는데, 이번에는 더 매운 맛을 준비했다. 요즘 20~30대의 힘든 취업 과정을 담았기 때문이다.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인데, 정작 사회인들은 대학교 다닐 때가 천국이었다고 말하는 현실을 반영한 듯한 느낌의 후속작이다.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 바삭한소프트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 바삭한소프트

김준엽 대표는 “수험생 키우기를 즐기신 분들이 희망하시는 후속작 주제 투표를 했었는데, 가장 많은 분들이 투표하신 것이 ‘취준생 키우기’였다”며, “수험생키우기를 개발했을 때 아쉬웠던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 ‘취준생 키우기’를 만들면서 그 때의 아쉬움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준엽 대표의 말에 따르면 ‘취준생 키우기’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전작보다 그래픽을 향상시켰으며, 한번 플레이할 때마다 몇시간씩 걸렸던 ‘수험생 키우기’와 달리 플레이 타임을 줄여서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취준생 키우기
취준생 키우기

현실을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에, 자격증 시스템, 면접 시스템, 가상의 회사들이 등장하는데, 300개가 넘는 회사들의 가상 홈페이지, 기업 리뷰까지 준비하면서 몰입감을 극대화했고, 스토리 모드 외에도 더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취업 경쟁 모드도 준비했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테스트 참가자들 대부분이 “전작에서 고민해서 개선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더욱 더 현실적이었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있어서 관련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매운 현실을 느껴지도록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취준생 키우기’는 6월말 출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수험생 키우기’와 마찬가지로 한국 먼저 선보인 후, 순차적으로 글로벌 런칭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은하원정대
은하원정대

바삭한소프트는 이번 플레이엑스포 때 ‘취준생키우기’외에도 별도로 개발 중인 ‘은하원정대’와 ‘경경도도’도 준비했다.

9월경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은하원정대’는 텍스트로 즐기는 로그라이크 게임이며, 경경도도는 SNS에서 유행한 경찰과 도둑 놀이를 모티브로 만든 술래잡기 게임이다. 특히 경경도도는 인디 게임사들이 다수 참가한 게임잼에서 평가 1위를 차지했던 게임이라, 기대가 크다고 한다.

경경도도
경경도도

김준엽 대표는 “’수험생 키우기’ 때도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분들과 직접 만나서 받은 피드백들이 개발할 때 많은 힘이 됐다.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도 많은 분들과 직접 만나서 의견을 듣고, 세 작품 모두 더욱 높은 완성도의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