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한국서 날아오른 '명조' 그리고 월드컵 열기의 중국?
한낮의 열기가 이마의 땀을 송골송골 맺히게 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6월의 둘째 주. 게임 시장은 쿠로게임즈의 '명조: 웨더링 웨이브'(이하 명조)의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소식과 축구 열기에 휩싸인 중국 모바일 시장이 주목받았다.

먼저 명조의 경우 사이버펑크의 애니메이션 '엣지러너'와 콜라보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매출이 급격히 상승했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엣지러너'의 인기 캐릭터 '루시'를 비롯한 다양한 사이버펑크 IP 기반의 콘텐츠가 추가됐고, 이 여파로 실로 오랜만에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자리에 올랐고, 스팀 주간 판매 1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에서 선전 중인 'FC 모바일'의 인기도 이슈였다. 월드컵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 중인 'FC 모바일'은 월드컵 개막과 함께 중국 앱스토어 매출 5위까지 상승했다. 피파에서 개최국을 크게 늘렸음에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해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중국의 특성상 이번 매출 상승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PC 온라인게임 소식] 업데이트 힘 제대로 받은 'POE2'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6월 1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카카오게임즈에서 국내 서비스를 맡은 '패스 오브 엑자일2'(이하 POE2)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난 30일 신규 확장팩 ‘고대의 귀환’을 출시한 'POE2'는 엔드게임 시스템 전면 개편, 신규 리그 ‘알두르의 룬’, 신규 전직 클래스 ‘스피릿 워커’, ‘마셜 아티스트’ 및 도전과제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고, 편의성 개선도 함께 진행했다.
이후 'POE2'의 PC방 사용량은 2주 연속 상승하여 전주 대비 141% 증가했고, PC방 순위 15위에 진입했다.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상승세도 돋보인다. 4일 신규 전직 ‘브레이커’와 ‘(여) 인파이터’를 추가한 ‘던파’는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여 사용량이 50% 이상 증가했고, PC방 순위 9위에 올랐다.

[스팀 주간 차트 소식] ‘고딕 리메이크’의 상승과 여전한 ‘포르자 호라이즌6’
스팀 주간 차트를 살펴보면 ‘포르자 호라이즌6’ 판매량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새로운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정식 출시된 ‘고딕 리메이크’가 그 주인공이다.
“오픈월드 RPG의 숨겨진 조상"이라고 평가받는 ‘고딕’(2001년 발매)의 리메이크작인 이 게임은 지도가 없으면 맵이 등장하지 않는 극한의 현실적인 요소를 담은 원작의 시스템을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옮긴 작품이다.
출시 직후 스팀 인기 게임에 이름을 올린 ‘고딕 리메이크’는 이후 계속 판매량을 유지해 스팀 주간 판매 3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펑크 컬래버 업데이트를 선보인 ‘명조’가 주간 순위 10위권에 진입했고, 한국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지만, ‘POE2’ 역시 스팀 차트에서 4위에 올라 오랜만에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사펑 앞세운 ‘명조’의 쾌 진격
국내 모바일 시장은 단연 명조의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소식이 이슈였다. ‘명조’는 지난 8일 3.4 업데이트 ‘선택하지 않은 꿈’을 통해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이하 엣지러너)와 컬래버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5성 공명자 ‘루시’(회절 | 권총), 5성 공명자 ‘레베카’ (전도 | 권총)와 같은 인기 캐릭터와 함께 5성 무기 ‘스펙트럴 트리거’ (권총), 5성 무기 ‘스컬 스래셔’ (권총) 등의 신규 무기 및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이와 함께 무기 튜닝을 진행하는 이벤트 ‘프리즈 프레임’ 등의 이벤트를 더한 ‘명조’는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등극하여 엄청난 상승세를 탔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중국서 월드컵 특수 누리는 ‘FC 모바일’?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상위권 순위변동이 크게 일어난 모습이다.

먼저 일본의 경우 포노스의 ‘냥코대전쟁’, 스퀘어에닉스의 ‘드래곤퀘스트 워크’ 등의 인기 게임들이 상위권에 진입한 가운데 레벨5의 신작 ‘이나즈마 일레븐 크로스’(イナズマイレブン クロス)가 일본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진입했다.

지난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인기 애니메이션 ‘이나즈마 일레븐’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감독이 되어 팀을 육성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의 작품이다. 월드컵 특수에 맞추어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인기 게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일본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르면서 화려한 데뷔를 치른 모습이다.

중국 역시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월드컵 특수를 누리는 게임이 등장했다. 바로 텐센트에서 서비스 중인 ‘FC 모바일’(중국명 FC 足球世界)이다. 지난 10일부터 ‘FC 모바일’은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 카드 출시를 비롯해 월드컵 예측 이벤트, 월드컵 패스, 테마 챌린지 등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이 업데이트 이후 ‘FC 모바일’의 순위는 42계단 이상 급상승해 중국 앱스토어 매출 5위까지 진입했다.

이에 비해 막상 ‘북중미 월드컵’의 개최국가인 미국의 경우 별다른 월드컵 특수는 없었으며, 드림게임즈의 ‘로얄 매치’가 스코플라이의 ‘모노폴리 GO!’를 꺾고 매출 1위를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