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 스팀(STEAM) 국내 서비스 돌입..'제2의 도약' 꿈꾼다
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자사의 PC 용 액션 RPG '소울워커'의 국내 서비스를 오늘(18일) 시작했다.
라이언게임즈는 오늘 스팀을 통해 서비스를 안착시킨 후, 5일 뒤인 오는 3월 23일에 대규모 '소울워커'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팀 이전, 유저 편의성 확충과 함께 푸짐한 보상 준비
라이언게임즈는 이번 국내 서비스 스팀 이전을 위해 이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개선시키는 한편, 역대급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편의 기능은 ▲초보 및 복귀 이용자, ▲액션 및 스킬 구조, ▲캐릭터 및 랭킹, ▲기타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전면 개편이 진행됐다.
라이언게임즈는 초보 및 복귀 이용자들을 위해 '가이드 리뉴얼'과 '서부 지역 퀘스트 경험치 조정'을 진행하고, 타격감과 모션, 스킬트리를 개선해 전투와 액션 부분도 보강했다. 또 스테이터스 개편과 랭킹 및 UI도 대거 교체하고 로딩 속도 개선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게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어서 라이언게임즈는 지난 스팀 계정이관 사전 예약 보상으로 오는 60만 원 상당의 판매 아이템을 준비하고, 오늘(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스팀 서비스에 오픈한 접속자들을 대상으로 또다시 70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후에도 시즌2 서비스 보상, 커뮤니티와 SNS, 스팀 찜 보상 등 푸짐한 보상을 약속하고 있다.
3월 23일 시즌2 업데이트 예고.. '차별화된 서비스 진행'
스팀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나면 오는 3월 23일부터 '소울워커' 시즌2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시즌2는 클라우드림 동부 지역이 주 무대로, 동부를 지배하는 '로드즈'라는 집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된다.
동부로 진입한 소울워커들은 로드즈의 내막을 알아가고 로드즈의 최상위 구성원인 '사성삼림'을 무너뜨리기 위해 싸워야 하며, 소울워커들은 최종 빌런인 사성삼림, 즉 로드즈 집단의 궤멸을 목표로 해서 전투에 임하게 된다.
이러한 시즌2는 총 7개의 에피소드로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총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라이언게임즈는 새롭게 추가되는 펫 시스템인 '소울 메이트', 강력한 신규 스킬, 새로운 마왕형 코스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언게임즈의 이용자 소통 행보도 주목할만하다. 라이언게임즈는 네이버 '소울워커' 라운지를 통해 개발자 노트를 연재하는 등 이용자 소통에 나섰으며, 이외에도 이번 스팀 서비스를 시작으로 각 캐릭터 고유의 스토리 보강이나 OST 발표 등으로 '소울워커 유니버스'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성준희 소울워커 PD는 "오랜 기간 끊임없이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워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울워커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워커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스팀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