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까지 두 걸음” 아시안게임 LoL 한국 대표팀, 3전승 "4강 진출"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첫 관문을 넘었다. 대만과 인도, 홍콩을 차례로 꺾으며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조별리그에서 3승 무패를 기록했다. B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A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첫 상대인 대만을 킬 스코어 20대 5로 제압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제우스’ 최우제, ‘케니언’ 김건부,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해 첫 승을 합작했다.
이어진 인도전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김건우 대신 출전했다. 한국은 이 경기를 18분 44초 만에 끝내며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했고, 마지막 홍콩전까지 승리해 조별리그를 마쳤다. 김건우와 이상혁이 번갈아 미드 라인을 맡으면서 대표팀 선수 6명 모두 실전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지막 홍콩전에서는 ‘제카’ 김건우가 다시 출전했다. 홍콩은 탑과 원거리 딜러의 포지션을 바꾸는 전략을 꺼냈지만, 한국은 약 22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만과 인도, 홍콩을 모두 꺾고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의 다음 경기는 10월 1일 오후 1시 30분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A조에서 베트남에 패했지만, 말레이시아와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만약 한국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을 경우 10월 2일 낮 12시 열리는 결승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