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유니티, AI 게임 제작 플랫폼 협력… 바이브 코딩으로 게임 만드는 ‘플레이그라운드’ 공개

신승원 sw@gamedonga.co.kr

구글과 유니티가 AI 기반 게임 제작과 배포를 위한 새로운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차세대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구글의 AI 기술과 서비스 생태계, 유니티의 게임 엔진 및 개발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게임을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니티가 구글과 신규 통합 게이밍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유니티가 구글과 신규 통합 게이밍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협력의 핵심은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실험적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다. 플레이그라운드는 만 18세 이상 이용자가 별도의 코딩 없이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제작하고 수정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양사는 올해 말 ‘유니티 스파크(Unity Spark)’를 통해 제작 기능을 확대한다. 유니티 스파크가 적용된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기존의 간편한 제작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복잡한 게임 시스템과 고품질 3D 콘텐츠, 유니티 런타임 기반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간단한 텍스트 명령으로 게임 제작을 시작한 뒤 필요에 따라 유니티 기반의 보다 복잡한 프로젝트로 확장할 수 있다. 개발 경험이 없는 이용자부터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하나의 환경에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제작한 게임을 배포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연결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플레이그라운드에는 구글플레이 게임즈 프로필을 이용한 로그인과 리더보드, 멀티플레이어 매치메이킹, 커뮤니티 기능 등이 탑재된다.

공개된 게임에는 다른 이용자가 작품을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 참여할 수 있는 소셜 기능도 적용된다. 구글은 자사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플레이그라운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알리고, 유니티 스파크의 고급 제작 도구로 연결할 계획이다.

구글과 유니티는 구글의 AI 연구 역량과 유니티 엔진을 결합해 게임 제작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제작된 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과 이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