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만의 특화 게임을 제작해, 산업화 시킬 것'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게임을 테마로 행사를 하고 있지만, 전주야 말로 가장 오래된 게임 특화 지역입니다"
2000년부터 시작해서 막 7회째에 이른 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 그 조직위원회를 총괄하고 있는 이종성 위원장은 첫 마디부터 전주시의 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최근 몇몇 광역시에서 게임을 테마로 해서 붐을 일으키고 있지만, 전주야 말로 가장 오래전부터 게임 진흥에 힘써온 게임 특수 지역이라는 것이다.

"게임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한국 게임과학고'가 바로 전주에 있습니다. 또 전주의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도 게임을 특화시키고 있구요, 또 게임엑스포의 경우 지난해 6만명이 다녀갔는데, 이는 전주 인구 60만명의 1/10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아직까지 '전주'와 '게임'이 크게 연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전주야 말로 진짜 알짜배기라는 게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3D게임 개발 또한 경기도 남쪽 지역으로는 3D컴넷社의 '서전트'라는 게임으로 전주가 처음일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게임엑스포 또한 이제는 홍보를 안해도 게이머들이 알아서 찾아온단다.
"이제 전주 쪽에선 게임을 어느정도 알렸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육성해 게임을 산업화 시킬 계획입니다.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게 해야지요. 그 첫 번째 단계로, 전주 시만의 특화 게임을 만들 겁니다"
전주 시만의 특화게임, 그 과제로 이 위원장은 의료나 복지에 게임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단다. 재활 프로그램이 내장된 기기에 게임을 접목한다거나, 혹은 게임이 도입된 의료 시뮬레이터 같은 것도 구상 중에 있다는 것. 이러한 기능성 게임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주가 게임을 강조하게 될 가리고 이위원장은 말했다.
"물론 게임 개발만 할 것은 아닙니다. 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도 계속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코스프레' '게임음악' 등 다양한 시선으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전주시의 또다른 육성 과제인 '저예산 영화'와 함께 게임을 붙여서 더욱 붐을 일으켜보고 싶네요. 여튼, 내년에 어떻게 될지, 지켜봐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게임엑스포 행사장을 다니며 여러 분야에 대해 설명하던 이 위원장, 그는 '내년부터가 진짜'라며 지켜봐 달라고 웃으며 당부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최근 전주 시장이 바뀌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는 걸 감안할 때 새로운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위원장의 말처럼 전주가 가장 빛나는 게임 특화지역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