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월간 PC방 순위] 아시안게임 버프받은 'LOL', 격전 바람탄 'WOW'

2018년 8월 월간 PC방 순위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1위 탈환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급성장 등의 이슈가 눈에 띄었다.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e스포츠 최초로 공중파에 중계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은 LOL은 전달대비 증감률이 11.67% 이상 증가하며,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만 LOL의 개발사 라이엇게임즈 미국 본사에서 들려오는 'PC(정치적 올바름)' 및 남성차별 논란 등 매우 민감한 주제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후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전통의 MMORPG WOW는 격전의 아제로스 업데이트 이후 순풍을 맞았다.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재 격돌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 WOW는 복귀 유저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사용량이 무려 전달대비 82.27% 대폭 상승해 순위 역시 4계단 오른 9위를 기록했다.

게임트릭스의 2018년 8월 종합 게임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배틀그라운드'의 8월 평균 점유율은 24.24%로 전달대비 점유율 -4.18% 감소하였DMAU, '피파온라인4' 역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축구의 관심도에 따른 영향으로 전달대비 증감률 18.95% 증가하며 전달 대비 1 단계 상승하였다.

더불어11위~20위 순위를 살펴보면 '스타크래프트2'는 증감율이 12.26%로 증가해 순위 역시 2단계 상승했고, 대규모 리메이크를 진행한 '검은사막'은 사용량이 40.20% 증가하며 2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아울러 인기 온라인게임의 최종 관문 '한게임 로우 바둑이'는 사용량이 5% 증가해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8월 월간 PC방 순위
8월 월간 PC방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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