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블록체인부터 WEGL까지 "e스포츠 사업 다각화"
액토즈소프트는 금일(4일) 진행한 액토즈 아레나 개관식 현장에서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비롯한 자사의 새로운 e스포츠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올해 액토즈소프트는 WEGL의 차별화를 꾀한다. 단순한 경쟁이 아닌 스토리를 창출하는 포맷을 기획해 생동감을 불어넣고, 이러한 콘텐츠가 보다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유튜버, 스트리머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기존 유명 게임 뿐만 아니라 여러 게임을 소재로 시청자 중심의 독특하고 캐주얼한 포맷을 선보이는 한편 폭넓은 유저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PC방과의 연계 추진도 준비한다. 이러한 기획들을 통해 탄생할 콘텐츠를 최신 트렌드와 시청자 입맛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 코리아'를 포함한 색다른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또 스포테인먼트 기업 갤럭시아에스엠,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 SM C&C와 협력해 e스포츠 방송 및 매니지먼트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의 e스포츠 온라인 플랫폼 'VSGAME.com'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서비스한다. 'VSGAME.com'은 스트리밍, 클라우드 펀딩, 커뮤니티, 매치 메이킹 등의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중국 PUBG 대회 'WEGL 웨이보컵'은 중국 유명 프로팀을 초청할 예정이며, 올해 초 업무협약을 맺은 웨이보 e스포츠와 함께 만들어나간다. 액토즈소프트는 'WEGL 웨이보컵'을 시작으로 WEGL의 중국 진출 물꼬를 트게 됐다.
액토즈소프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게임단 사업과 더불어 액토즈 아레나, WEGL, e스포츠 예능 방송을 포함한 콘텐츠 사업,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의 순환고리 구축을 통해 e스포츠 사업을 성공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골드(ACTOZ STAR GOLD)와 특별 초청팀 게임 오버(Game Over)의 '왕자영요' 쇼매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