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광부들 오늘은 퇴근할 수 있을까?" 레몬큐브, '다 캐야 퇴근' 소프트론칭

레몬큐브는 퇴근을 꿈꾸는 고양이 광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모바일 게임 '다 캐야 퇴근'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소프트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게임은 한국어를 비롯해 18개 언어를 지원한다.

'다 캐야 퇴근'은 곡괭이와 폭약을 챙겨 광산으로 향하는 고양이들의 일상을 그린 채굴형 게임이다. 머지 방식으로 캐릭터를 합성하고, 광물을 채굴하며 점점 더 깊은 지하로 나아가는 것을 핵심으로 삼았다.

다 캐야 퇴근 대표 이미지
다 캐야 퇴근 대표 이미지

작업복을 입고 광석을 캐는 고양이들의 게임 속 모습에는 하루 일을 마치고 퇴근하고 싶은 직장인의 마음을 담았다. 귀여운 외모에 어딘가 고단해 보이는 표정을 더해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광산에서는 저마다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 무심한 얼굴로 보급함을 뒤지는 레조, 폭약을 들고 눈을 빛내는 럭키 등 10종의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매력을 갖춘 NPC들이 등장한다.

고양이들의 광산 생활을 풀어낸 블랙 코미디도 특징이다. "일은 빨라졌고 장부의 몫은 그대로였다. 원청은 그것을 정상화라고 불렀다"와 같은 문구를 통해 현실의 직장생활을 떠올리게 하는 상황을 건조한 유머로 전한다.

레몬큐브는 이번 소프트론칭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용자 피드백과 플레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밸런스, 편의성을 빠르게 개선하는 한편, 소프트론칭 기간에도 새로운 고양이와 광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다캐야퇴근 게임 플레이 이미지
다캐야퇴근 게임 플레이 이미지

레몬큐브 측은 "처음에는 놀기만 하는 집안의 고양이를 보며 ‘고양이도 출근을 시켜보자’는 가벼운 농담에서 시작했다"며 "그런데 캐릭터를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모습이 들어갔다. 대표 캐릭터 ‘던’이 안경을 쓰고 어딘가 피곤해 보이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를 바라보는 개발자들의 모습을 고양이에게 옮겨놓은 셈이다. 고양이들을 열심히 일하게 만들어 놓고 정작 개발팀도 다 캐야 퇴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소프트론칭에서는 서로 다른 시장의 이용자들이 고양이 캐릭터와 ‘퇴근’이라는 유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실제 플레이 과정에서 어떤 부분에 재미를 느끼고 이탈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며 "특히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이야기, 원하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살펴 실제 업데이트에 반영하면서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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