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더 위쳐 3' 리마스터 출시…기존 이용자 무료 업그레이드

CD 프로젝트 레드는 자사에서 개발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리마스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작품은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를 출시 10여 년 만에 그래픽과 성능, 전투, 성장 시스템 등을 전면 개선한 버전이다.

GOG와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5, Xbox Series X|S에서 기존 '더 위쳐 3'를 보유한 이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리마스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2에서도 기존 닌텐도 스위치 버전 보유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이번 리마스터에는 본편뿐 아니라 기존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과 '블러드 앤드 와인'까지 포함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기존에 본편만 소유했던 이용자도 두 확장팩이 함께 제공된다. 상점에서는 '컴플리트 에디션'을 리마스터가 대체하는 형태다.

리마스터 버전의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그래픽과 성능 개선이다. 환경과 NPC, 괴물의 텍스처를 새롭게 다듬고 식생 표현과 조명, 렌더링, 레이 트레이싱 품질을 향상했다. PC에서는 패스 트레이싱까지 지원해 기존 '더 위쳐 3'보다 높은 수준의 조명과 시각 효과를 구현한다.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에서는 PSSR(PlayStation Spectral Super Resolution)을 지원한다. 레이 트레이싱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초당 60프레임을 목표로 하며,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VRR을 활용해 최대 90fps까지 지원한다. 닌텐도 스위치2 네이티브 버전에는 모션 컨트롤과 자이로 조준, 마우스 조작, 터치스크린 기능이 추가됐다.

게임플레이도 개선했다. 능력과 스킬 밸런스를 다시 조정하고 스킬 트리를 전면 개편해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전투에는 신규 애니메이션과 마무리 공격,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게롤트와 로취의 이동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장애물 넘기와 사다리 오르기 등 탐험 동작도 새롭게 만들었다.

원작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2015년 출시된 싱글 플레이 오픈월드 RPG로, 괴물 사냥꾼 리비아의 게롤트가 수양딸 시리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CD 프로젝트 레드에 따르면 본편은 전 세계에서 650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250개 이상의 '올해의 게임(GOTY)'상을 받았다. CDPR은 2027년 출시 예정인 세 번째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CDPR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6에도 참가한다. 현장에는 '사이버펑크 2077'의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과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송즈 오브 더 패스트' 한국어 버전 플레이 영상 쇼케이스 등 마련된다.

더 위쳐 3: 와일드헌트 - 리마스터 출시
더 위쳐 3: 와일드헌트 - 리마스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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