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점검 연장에 게이머들 "보상도 늘려라"

25일 오후 시작한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킹덤'의 긴급점검이 18시간을 넘은 26일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21일 데브시스터즈의 신작이다. 서비스 1주일도 안 돼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5위에 오르고 인기 순위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의 흥행에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을 정도다.

다만 이 같은 인기에 25일 갑작스러운 서버 다운 현상이 발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5일 16시 50분 긴급점검에 돌입했으며, 1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이번 서버 문제는 특정 커뮤니티 등을 통해 번지고 있는 이유와 달리 급격한 이용자 수 증가로 인해 발생했으며, 서버 에러 복구 작업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검 완료 예상 시간은 최종 공지 기준으로 26일 17시다.

데브시스터즈는 점검 완료를 기다리고 있는 게이머들을 위해 점검 지연 보상을 공개했다. 크리스탈 10,000개, 스태미너 젤리 50개, 킹덤 아레나 티켓 30개, 코인 50,000개, 가속권 30분 5개 등이다. 점검 보상은 25일 서버 다운 이전에 캐릭터를 생성한 계정에 한해 지급될 예정이다.

점검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이머들은 "희망 고문이냐?" "날아간 DB가 복구가 안 된다는 것이 사실인가?" "보상을 상향해 달라" "밤새 작업하신 개발자분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쿠키런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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