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6, ‘G-CON'에서 게임, 영화, 웹툰 창작자 모여 대담 나눈다...사전등록 진행 중
올해 열리는 지스타 2026의 ‘G-CON 2026’에서 세계적인 게임, 영화, 웹툰 창작자 모여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G-CON 2026’ 2차 연사진과 세션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내러티브(Narrative)’와 ‘AI’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시대에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산업에서 인간 창작자의 역할과 서사, 캐릭터, 비주얼의 가치를 다룬다.

먼저 게임 분야에서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를 개발한 서커 펀치 프로덕션 아리아드나 마르티네즈와 조안나왕이 이종범 작가와 이야기를 풀어낸다. ‘더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CDPR 마르친 블라하와 필립 웨버가 장홍제 교수와 더 위쳐 내러티브: 서사적 장치와 영감의 원천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VII’ 원작 디렉터 키타세 요시노리와 리메이크 시리즈 디렉터 하마구치 나오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약 30년에 걸친 원작과 리메이크의 계승 과정을 이야기한다. 여기에 ‘인왕’ 시리즈를 개발한 팀 닌자 히라야마 마사카즈와 시바타 코헤이도 무대에 올라 게임 제작 방식을 소개한다.
프래그마타를 개발한 캡콤의 조용희 디렉터도 참가해 박인제 영화 감독, 이종범 작가와 '사건보다 오래 남는 ‘사람’을 만드는 법'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특별 대담도 마련됐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바이오하자드’로 잘 알려진 미카미 신지가 ‘중년게이머 김실장’의 진행으로 만나며, ‘하데스’, ‘리터널’, ‘디스패치’ 등의 핵심 개발진은 시스템, 선택, 음악이 게임 내러티브를 만드는 방식을 논의한다.
게임 밖 창작자들도 참여한다. 영화감독 장항준과 이병헌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말맛과 맥락’을,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작가와 ‘인사이드 아웃 2’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감정을 시각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That Dragon, Cancer’의 라이언·에이미 그린 부부와 의사 출신 작가 이낙준은 개인의 실제 경험을 작품으로 옮기는 과정과 창작 윤리를 이야기한다.

'G-CON 2026'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열린다.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Crack)’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사전등록은 11월 15일까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사전 등록 시 현장 구매 가격보다 33%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컨퍼런스 입장권 구매자는 G-CON 세션과 함께 지스타 BTC 전시도 4일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