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드래곤 온라인, 또 하나의 '괴물'이 온다
테이블 토크 RPG의 대명사 '던전앤드래곤'(이하 D&D)이 온라인 게임화되어 국내에 상륙한다.
'D&D'는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온 테이블 토크 RPG로, 화려한 판타지 요소와 장대한 스토리, 그리고 현재의 MMORPG의 원류라 할 수 있는 RPG 시스템의 근간이 되어온 주사위형 보드 게임.
게임포탈 사이트인 '렛츠게임'은 19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D&D'를 온라인 게임화 한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한국 독점 판권을 획득, 오는 11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 게임의 개발사인 터바인 엔터테인먼트사의 제프리 앤더슨 사장, 그리고 이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맡고 있는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샨다사의 야밍디 씨 등 해외 관계자들이 자리해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앤더슨 사장은 "D&D는 1971년 데이브 아나슨의 시나리오로부터 시작되어 지금에 이르러 '던전앤드래곤'까지 오게 됐다"고 말한 뒤, "이 게임은 지난 2월28일 북미에서 서비스되어 동시접속자가 6만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중국 샨다를 통해 서비스하기 시작해 현재 큰 인기를 몰고 있다"고 말했다. 앤더슨 사장은 또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했기 때문에 콘솔 게임 수준의 감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간단한 게임 소개가 끝난 뒤에는 레츠게임의 조영한 실장이 나와 게임의 서비스 일시와 로컬라이제이션 상황, 그리고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게임 서비스 일시는 오는 10월 사내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11월에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12월에는 공개 시범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로컬라이제이션은 국내 최고급 언어 전문회사인 YBM시사닷컴이 'D&D' 마니아들과 함께 한글화를 진행중이며, 사이버파크 PC방 프랜차이즈 업체인 벨류 스페이스에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

---|---
렛츠게임의 조영한 실장은 "이 게임이 한국에서 무조건 성공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D&D'라는 브랜드는 남녀노소 할 것없이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또 '리니지2' 보다도 저사양의 PC 환경을 요구하기 때문에 마케팅하기엔 최적의 환경이다"라고 강조했다. 조실장은 또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이 MMORPG로는 최초로 게임 내에서 음성채팅을 완벽 지원하기 때문에 파티 단위 던전 플레이에 최적화된 게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렛츠게임과 벨류스페이스는 디렉터, 여러 유명 제작사 출신의 마케터와 PM 등 총 100여명의 스태프로 구성된 제작위원회를 조직해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