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북미 시장 최대어 ‘길드워3’ SGF서 최초 공개.. PC·콘솔로 개발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길드워3(Guild Wars 3)’를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이하 SGF) 2026’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길드워'는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이 개발한 MMORPG(다중 접속 역할 게임) 시리즈로, '길드워3'는 2012년 길드워2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공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SGF 2026 발표를 보면 '길드워3'는 원작 '길드워'로부터 약 1,000년 전을 배경으로, 세계의 마력이 깃든 광활한 개척지 티리아(Tyria)의 오르(Orr) 지역에서 펼쳐진다. 이용자는 야생의 정령과 오르의 땅을 수호하는 모험가 길드의 일원인 베일워든(Vaelwarden)이 되어 모험을 떠난다.
출시 플랫폼은 △PC온라인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이며, 엔씨 측 관계자는 "콘솔 컨트롤러와 키보드 환경에 최적화된 전투 시스템과 길드워 시리즈 특유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및 성장 시스템을 통해 생동감 있는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2027년 하반기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는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layStation Store)에서 위시리스트(Wishlist, 찜하기)를 등록할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아레나넷 스튜디오 대표이자 길드워3 디렉터인 콜린 요한슨(Colin Johanson)은 “'길드워3'로 현실감과 몰입감, 혁신성을 갖춘 온라인 세계를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 커뮤니티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북미에서는 지난 4월부터 '길드워 리포지드'의 모바일 버전이 발표되면서 '길드워' IP(지식 재산)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 '리포지드'는 엔씨 산하의 북미 개발사 아레나넷이 ‘투윅스(2weeks)’와 함께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iOS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I와 조작 방식 등이 새롭게 적용된다.
특히 크로스플레이가 지원되어, 기존 '길드워 리포지드' 구매 및 아레나넷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는 추가 구매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게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크게 환영받는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