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만난 김택진 엔씨 대표 “25년 동맹, AI 연구 협력으로 이어 나갈 것”

엔씨 김택진 대표와 엔비디아(NVIDIA)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이 7일 글로벌 파트너십 25주년을 기념해 한국 게이머들이 모인 PC방에서 깜짝 만남을 가졌다.

PC방은 엔씨와 엔비디아 양사가 협력을 시작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로, 김택진 대표와 젠슨 황 CEO는 현장에서 차세대 윈도우용 슈퍼칩 RTX Spark를 전격 소개했다. 또 RTX Spark가 탑재된 노트북을 통해 엔씨의 최신작 ‘아이온2’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신더시티’의 플레이 화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엔씨 김택진 CEO(좌), 엔비디아 젠슨황 CEO(우)
엔씨 김택진 CEO(좌), 엔비디아 젠슨황 CEO(우)

현재 엔씨는 엔비디아의 비디오 생성 기반 월드 모델 ‘NVIDIA Cosmos’를 활용하여, 한국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도메인 특화 파인튜닝(Domain-Specific Fine-Tuning)에 힘쓰고 있으며 자체 월드모델과 RFM 개발도 병행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 각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Robot Foundation Model) 개발과 실증을 병행하며, 피지컬 AI 전 과정의 유기적인 통합(End-to-End Integration)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엔씨 측 관계자는 "엔씨와 엔비디아는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파트너이자, 향후 피지컬 AI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함께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에서 ‘신더시티’를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개한 바 있다.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RTX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이다. 엔씨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도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하며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엔씨는 국내 게임사 중에서 가장 강력하게 AI 연구 개발을 해온 회사"라며 "엔비디아가 피지컬 AI(Physical AI)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엔씨를 선택한 이유도 국내 대표급 AI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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