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스트리머 수익으로 토큰 매입·소각…‘원웨이브’ 이코노미 공개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스트리머의 활동 수익을 자체 토큰 가치와 연결하는 새로운 스트리머 이코노미 모델을 선보인다. 스트리머가 플랫폼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토큰을 매입해 소각하고, 팬덤과 수익이 성장할수록 토큰 유통량이 줄어드는 구조가 핵심이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20일 SNS를 통해 온체인 경제에 대한 구상과 그 배경을 언급했다. 장 대표가 온체인 경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계기는 1994년 대학에서 수강한 재무학 수업이었다. 당시 ‘금융의 미래’에 관한 수업에서 미래에는 가치를 지닌 모든 것이 자산이 되어 거래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고, 이 관점이 30여 년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6년 게임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18년 블록체인이 게임의 폐쇄적 경제를 개방할 수 있다고 확신했고 이후 약 8년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에 매진해왔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바라보는 방향은 온체인 자산의 확장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게임과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온체인에서 다뤄질 자산의 범위도 넓어진다고 봤다. 나아가 게임을 넘어 팬덤과 같은 무형의 경제 활동까지 토큰화되면서, 기존 가치가 새로운 디지털 자산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지속 가능성이다. 장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토큰 프로젝트가 실패한 이유로 현금흐름의 부재를 지목했다. 실제 수익이 뒷받침되지 않는 토큰 경제는 지속되기 어렵고, 지속 가능한 구조를 갖춘 프로젝트는 토큰을 매입·소각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구상을 담은 것이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ONEwave)다. 세계 각국의 스트리머가 원웨이브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자신의 토큰을 매입·소각하는 데 사용하는 구조로, 스트리머가 팬덤을 키우고 수익을 늘릴수록 매입·소각도 함께 늘어난다.

넥써쓰는 앞서 스트리머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를 운영하며 글로벌 이용자 유입과 게임 활성화를 유도해 온 바 있다. 원웨이브는 이를 기반으로 스트리머 활동과 토큰 경제의 접목을 시도한다.

첫 주자로 브라질의 웹3·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SalleSRJ가 나선다. 그는 자신의 토큰 $SRT를 출시하고 원웨이브에서 얻는 수익 전부를 $SRT 매입과 소각에 활용한다. 스트리머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이 시장에서 토큰을 사들이는 재원으로 쓰이고 매입된 토큰은 소각돼 유통량이 줄어드는 구조다. 팬덤이 커지고 수익이 늘어날수록 토큰 매입 여력도 커지는 만큼 스트리머의 성장과 토큰 경제가 함께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장 대표는 "32년 전 재무학 수업에서 처음 만난 ‘금융의 미래’를 지금 마주하고 있는 것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며, 그 변화의 방향을 받아들이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SalleSRJ가 자신의 토큰 $SRT를 선보인다.
SalleSRJ가 자신의 토큰 $SRT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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