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캐릭터명 선점 마감, 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 기대감 UP
넷마블이 서비스 준비 중인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가 1차와 2차에 이어 3차 캐릭터명 선점까지 마감 흐름을 기록했다. 정식 출시일이 6월 18일 낮 12시로 예정된 가운데, 캐릭터명 선점 단계에서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며 출시 전 흥행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5월 29일 오후 8시부터 ‘솔: 인챈트’ 1차 캐릭터명 선점을 진행했다. 1차 선점은 15분 만에 조기 마감됐고, 넷마블은 서버 수용 인원 증설 등을 통해 31일 2차 캐릭터명 선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캐릭터명 선점은 1차와 동일하게 6개 월드 총 3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차 캐릭터명 선점마저 조기 마감됐다. 넷마블은 1차, 2차 캐릭터명 선점이 모두 조기 마감됨에 따라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3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6월 5일까지 진행했다. 현재 3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까지 성황리에 마감됐으며, 추가적인 선점 이벤트 계획은 없다.
MMORPG 시장에서 캐릭터명 선점은 단순한 사전 이벤트를 넘어 초기 이용자 유입 규모와 커뮤니티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1차와 2차 조기 마감에 이어 3차 선점 이벤트까지 서버 수용 인원 증설을 거쳐 이어졌다는 점에서 출시 전 이용자들이 ‘솔: 인챈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경쟁이 중요한 MMORPG 특성상 출시 전 단계에서 특정 서버와 캐릭터명 확보 경쟁이 이미 형성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미 서버별 커뮤니티와 단체 채팅방 등이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솔: 인챈트’가 내세우는 핵심 콘셉트도 주목받고 있다. ‘솔: 인챈트’가 가장 강하게 내세우는 시스템은 ‘신권’이다. 신권은 게임사나 개발자가 가진 고유 권한을 이용자에게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신의 등급에 따라 행사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 범위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내 신은 ‘신’, ‘주신’, ‘절대신’ 3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서버마다 존재하는 ‘신’은 특정 서버 전체에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광범위 공격인 메테오 투하, 채팅 금지 같은 직접적인 개입은 물론, 특정 지역을 안전지대로 바꾸거나 경험치 증가, 능력치 상승 버프를 제공할 수도 있다. 여기에 아이템 생성, 몬스터 소환도 진행할 수 있다.
상위 단계인 ‘주신’은 월드 전체를 관장하는 권한을 가진다. 잠겨 있는 콘텐츠를 개방하거나 보상 값을 조절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MMORPG에서 밸런스 기획자가 다루던 영역으로, 이용자가 월드 운영 방향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음을 보여준다.
최상위 단계인 ‘절대신’은 전 서버에 단 한 명만 존재한다. 절대신은 업데이트 및 BM 선택권, 서버 통합, 설정 리셋 등 게임 디렉터에 준하는 최고 의사결정권을 갖는다. 배우 현빈이 등장하는 광고에서는 업데이트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아울러 넷마블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SOL 인사이드 1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신권’ 콘셉트 도입 등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넷마블은 영상을 통해 수많은 게임사에서 MMORPG를 출시해 흥행 지표는 좋았을지라도, 실제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운영 만족도와는 온도 차가 컸기에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과 트렌드가 필요하다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솔: 인챈트’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운영자의 권한까지 가져간다’는 파격적인 기획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솔: 인챈트’가 초기 화제성을 확보한 만큼, 이후 서비스 안정성, 서버 운영, 콘텐츠 완성도, BM 수용성 등이 출시 후 평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넷마블은 6월 18일 낮 12시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공식 사이트와 앱 마켓을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참여 시 ‘무한의 체력 회복제’를 비롯해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게임 영상과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