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 게임 패스, 가격 인상 후 "수백만 명 이탈"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독 서비스 'Xbox 게임 패스'가 지난해 대규모 요금 인상 이후 수백만 명의 가입자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현지 시각) Xbox 최고전략책임자(CSO) 매튜 볼(Matthew Ball)은 '더 게임 비즈니스 라이브(The Game Business Live)'의 강연을 통해 가격 인상 이후 가입자 감소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10월 Xbox 게임 패스 얼티밋 요금을 월 20달러에서 30달러로 50% 인상했다. 매튜 볼은 이 같은 가격 인상 이후 수개월 만에 수백만 명 규모의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샤 샤르마 CEO 취임 후 Xbox 게임 패스 얼티밋 요금을 월 23달러로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20달러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메튜 볼은 강연 중 필 스펜서와 사라 본의 지휘 아래 Xbox 브랜드와 사업이 침체되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사업을 "재정비"하고 브랜드를 활성화하는 중이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독점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격 조정과 상품 구성 개편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정책 변화가 시장에서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