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록' 초보 '케이원' 용병의 좌충우돌 체험기 1부
프롤로그
어느 늦은 밤이었다. 게임동아 H모 필자는 친구들과 함께 술에 취한 채 거리를 떠돌다 결국 어느 한 PC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술에
만취한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채 무의식적으로 마우스를 잡았다. 정신은 오락가락했지만, 취중에 들리는 친구들의 소리는 또렷했다.
"어이, 이봐. 여기 '동의합니다'에 클릭하라고. 이건 단지 그냥 클릭하는 것일 뿐이야.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아."
느낌이 뭔가 이상했다. 그렇지만 H모 필자는 비몽사몽 중이면서도 '위 약관에 동의합니다', '원하는 아이디를 입력하세요' '원하는 닉네임을 입력하세요' 등의 항목을 평소에 하던대로 입력했다. 그리고, 정신을 잃고 키보드에 코를 박고 잠이 들었다.

술 취하면 대략 낭패를 당한다
잠이 깨자, 주변은 온통 시끌벅적했다. 총알을 장전하는 소리, 귀를 찢는 듯한 비행기의 굉음, 그리고 지축을 흔드는 탱크의 엔진소리. 이 모든 것들은 마치 다시 군대에 온 것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니, 이것이 군대를 제대하면 한번씩은 꾼다는 군대꿈인가!'
H모 필자는 주변의 환경에 잠시 정신을 집중한 다음, 다시 자면 평소대로 돌아오겠지 하는 생각에 자리에 누워 조용히 잠을 청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고함소리.
"어디 용병이 싸울 생각은 안하고 잘 생각이야! 일어나!"
용병이라니. 꿈이 분명했다.
"분명 어제 이 계약서에 싸인을 했지 않나! 자네는 오늘부터 '워록' 용병회사의 용병이다!"
"싸인이라니! 나는 그냥 클릭을 했을 뿐입니다! 게다가 용병이라뇨! 무슨 용역회사도 아니고!"
"어허! 지금은 전자상거래와 전자서명의 개념이 확립된 21세기가 아닌가! 클릭 또한 계약의 효력을 발휘하는 것은 자네도 잘 알고 있을텐데!"
"아니! 저는 단지 친구들이 클릭하라는대로 클릭했을 뿐인데..."
"자네 친구들이 아마 자네를 팔아넘겼나 보군. 이건 분명 자네가 클릭한 용병계약서다. 잘 보게."
그는 그제야 자신이 클릭한 이용약관(-_-;) 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자네는 용병이야, 불타는 케이원. 계약서는 유효하네. 이곳에서 나가려면 100만명의 적을 사살하든가, 아니면 강남 아파트 한채를 우리 워록 용병회사에 기증해야 하네."
100만 명의 적을 사살해야 하다니.. 아니; 오히려 강남 아파트 보다는 그쪽이 더 쉽지 않은가;;;; 그러나, 순간 그는 깨달았다. 자신이 '불타는 케이원'으로 불린 것을. 그것은 자신이 무의식 중에 입력한 닉네임이 아니던가. 그는 이 상황이 마치 AREA88과 비슷하다는 상상을 속으로만 하며, 생각했다.
'이럴수가. 친구들이 나를 팔아넘기다니. 아냐. 낙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나는 반드시 한국으로 돌아간다!'
"자네를 팔아넘긴 친구들을 욕하게. 계약은 유효하네. 그러니까 술에 취하면 안되는 거야. 자, 용병으로서의 하루를 시작해보자고. 아, 나는
앞으로 자네의 교육을 담당할 '총쌈매니아'다. 잘 부탁한다."
어쩌다가 '워록' 용병회사의 용병이 된 H모 필자, 아니 불타는케이원. 그는 과연 100만 킬을 달성하거나 강남아파트 한채를 마련하여 용병계약을 끝마칠 수 있을 것인가. 그의 앞날에는 과연 어떤 모험이 펼쳐질 것인가. 과연 그는 어떻게 험난한 전쟁터를 헤쳐나갈 것인가.
전장에 내던져진 필자
프롤로그에서 교관 '총쌈매니아'를 만난 불타는 케이원. 그는 이제 '워록'에서의 첫 날을 보내려 한다. 총쌈매니아는 먼저 무전기의
이용법을 불타는 케이원에게 가르쳐주고 사용해보라고 권했다.
"자. 잘 봐라. 이 무전기는 개인별로 지급되는 통신수단이다. 이렇게 '엔터'라고 씌어져 있는 부분을 누르면 무전을 할 수 있다. 내가 시험삼아 송신해 볼테니 자네는 나와 교신할 수 있도록 해라."
[총쌈매니아] : 전방 수류탄!
[불타는케이원]: 그건 딴 게임에서 쓰던 용어 같은데
[총쌈매니아] : 아차 실수
간단한 시연을 보인 후, 총쌈매니아는 무전기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무전기능이다. 이것을 이용하면 전장의 어느 곳에 있든지 아군과 대화할 수 있다. 물론 적군에게까지 들리게 무전을 할 수도
있다. 이 무전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전략적으로 매우 유용할 것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전투에 대해 설명해 주도록 하지. 귀관은 다섯가지
병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공병, 의무병, 정찰병, 전투병, 중화기병이 바로 그 것이다. 귀관은 전장에 투입될 때 마다 병과를 선택할
수 있고, 고른 병과에 따라서 이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르니 유의하기 바란다"
"교관님! 그렇다면 무기를 마음대로 사서 나만의 장비를 갖출 수는 없는 겁니까?"
"물론 귀관은 전투를 마치면 주어지는 돈을 이용해 원하는 무기를 살 수 있다. 그러나, 역시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기는 제한되어있다.
의무병으로서 전투에 참여하겠다면 정찰병만을 위한 총기인 저격총은 가져갈 수 없다! 즉 각 병과가 가져갈 수 있는 무기만을 장비하는 것이
허용된다. 이 규칙은 엄격해서, 누구라도 어길 시에는 총살이다!"
불타는 케이원은 속으로 생각했다. '이것은 대단히 불합리하군. 급하면 자신의 총기를 버리고 적의 총이라도 빼앗아서 싸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이곳의 규칙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자, 그럼 이제 전장으로 떠나보자!"
"아니, 교관님 잠깐!"
"왜 그러나?"
"저는 한국에서 이미 군 계급 중 최고의 계급이라 불리는 계급을 획득했는데 왜 이등병 계급장을 주는 겁니까?"
"아니, 최고의 계급? 그게 무슨 계급인가?"
"준장(원스타), 소장(투스타), 중장(쓰리스타), 대장(포스타) 위에 존재한다는 전설의 계급"
"아니, 이보게. 맥아더 사령관이 포스타였는데 자네가 어떻게 그런 계급을 받을 수 있다는 건가?"
"훗. 대한민국의 건아라면 당연히 받을 수 있지요. 그것은 바로!"
"흠칫!"
"말년 병장!"
"!!!!!"
"놀라는 눈치군. 중장, 대장 위의 계급이라는 병장! 그렇소. 나는 육군 오대장성 중 하나인 병장이었소"
"소리말고 닥!"
"아니, 그것은 필터링! 스스로 바른 언어생활을 위해 필터링을 하다니!"
"가리에 맞는 소리 하지말고!"
"어허. 별로 가려버리니 무슨 말인지 궁금하지 않소. 말을 하시오. 말을!"
논쟁 끝에 갑자기 총쌈매니아는 불타는 케이원을 꽁꽁 묶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대충 차에 집어 넣고 전장을 향했다. 한참동안이나 차를 타고 이동한 끝에 그들이 도착한 곳은 앙그렌이라 불리는 지역이었다.
"이곳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앙그렌이라는 곳이다. 자, 원하는 병과를 고르고, 적진으로 투입 실시하라!"
"아니, 그냥 연습도 없이 뛰어들란 말입니까? 교관이라면 뭔가 가르쳐줘야 되는게 아닌가요?"
"일단 총알 몇대 맞아보면 뭘 해야할지 정신이 들거다! 나가!"
영문도 모른 채 전장에 뛰어든 불타는 케이원. 그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영화에서 본건 있어서 일단 저격이 짱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저격을 할 수 있는 정찰병을 고르고 작전지역으로 투입했다.

병과를 먼저 고르자
케이원이 처음 느낀 것은, 이 지역이 대단히 넓다는 것이었다.
[불타는케이원] : 맵이 엄청 넓네..
[총쌈매니아] : 비행기도 날아다니니까 넓어야지
[불타는케이원] : 뛰어가면 끝에서 끝까지 얼마나 걸려요?
[총쌈매니아] : 오 분 정도?
서로 격전을 벌이는 전장이라 생각해보면 충격적으로 넓은 지역이었다. 발로 뛰어다닌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었다. 게다가, 이곳에 온 이후로는 이상하게 체력이 약해져서 오랫동안 달릴 수도 없었다.
[불타는케이원] : 오래 못 뛰네요?
[총쌈매니아] : SP 제한있어서 오래 못 뛰어. 뛰고 나서 걸어가면 다시 SP 찬다
[불타는케이원] : 아니 그럼 적진까지는 어떻게 가요?
[총쌈매니아] : 차 타고 가거나 비행기타고
아니, 차량탑승이 가능하단 말인가. 불타는 케이원은 혼란에 휩싸였다. 정찰병인데? 운전병이 아니라?
[불타는케이원] : 저는 정찰병인데?
[총쌈매니아] : 일단 한번 해보셔
불타는 케이원은 자신이 한국에 있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 '배틀X드' 라는 게임을 생각해냈다. 배, 비행기, 차량까지 모든 것이 이용 가능하던
그 게임. 지금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것은 기회였다. 불타는 케이원, 아니, H모 필자는 한국에 있을 때 그는
'배X필드' 게임의 리뷰까지 하지 않았던가.
총쌈매니아는 무전을 끄고 가까이 다가와 얘기를 시작했다.
"차량운전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이건 단순히 총 쏘고 뛰면 되는게 아냐. 물론 자신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일단 차량이나 비행기를 이용할 때 자신을 엄호해 줄 동료의 존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고, 예를 들어 이렇게 넓은 지역에서 적 저격수가 매복하고 있다면 그 위치를 아군에게 알려주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아군의 사망자 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자, 이제 적진으로 이동한다. 저 헬기에 타라! 조종은 내가 할테니, 너는 발칸포를 잡아라"
[총쌈매니아] : 헬기에 타자. 적진 간다
[불타는케이원] : 헬기 어떻게 타요?
[총쌈매니아] : 가까이서 F키

헬기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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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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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 타고보니 꽤 넓었다. 게다가 몇 명이 더 타는 것이 아닌가. 결과적으로 총쌈매니아를 비롯한 총 4명의 인원은 적진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불타는케이원이 탄 자리는 3번자리, 즉 헬기에 달려있는 발칸포를 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는 시험삼아 한번 방아쇠를 한번 당겨보기로 했다. 잠시동안 발칸포신이 회전을 하더니, 총알이 날아가기 시작했다. 바닥을 향해 뿜어대는 발칸포는 대단히 위력적으로 보였다. 그 순간, 지상에서 아군진지를 향해 꼬물거리며 뛰어가는 적이 보이는게 아닌가! 그는 서슴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투투툭!"
"악!"
발칸포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근처에 흩뿌렸을 뿐인데 금새 1킬을 올릴 수 있었다. 100만 킬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이 기세라면 금방 가능할 것만 같았다.
[불타는케이원] : 발칸 진짜 무섭네
[지나가는병사1] : 발칸 아무 때나 뿌리지 마세요. 적 저격병이 보면 총알맞아요
그랬다. 헬기에 타고 있다 해도, 총알로부터 보호받는 1번이나 2번자리가 아닌, 발칸포 사수 자리인 3번자리와 4번자리는 적의 총격을 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
[지나가는병사1] : 지금 몰래 산넘어가고 있자나여. 들키면 안돼죠
[불타는케이원] : 그래도 한 명 잡았는데..
불타는케이원은 왠지 속이 상했다. 적 병사를 한명 잡았지 않은가. 같이 기뻐해줘도 괜찮을 텐데. 자신이 부러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생각도 잠시, 적의 총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적 스팅어에 조준되었습니다]
갑자기 삑삑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헬기가 심하게 요동을 쳤다. 그리고, 갑자기 팅팅거리는 소리가 나며 적의 총알이 헬기로 집중되는 것이 아닌가!그 순간 적의 저격병이 옆자리에 앉아있던 병사를 명중시켜버리고 말았다.
[지나가는병사1] : 으윽! 헬기에 타고 앉아있다 맞았어~
[불타는케이원] : 죄송해요 제가 발칸포 쏴서 위치 발각됐네요;
[지나가는병사1] : 괜찮아요. 날 맞춘 놈이 지나치게 고수네요..
자신의 잘못으로 전우를 잃다니. 불타는 케이원은 죄책감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순간, 그는 이상한 것을 느꼈다. 방금전의 병사는 죽었는데 무전으로 말이 들리는 것이 아닌가!!!!
"히엑~!!"
"왜! 왜그래!"
"저...저... 저 사람은 분명히 죽었는데! 무전으로 응답을 했어요!!!"
옆 자리에 앉아있던 나이 많아 보이는 용병이 가소로운 듯 불타는케이원을 보며 한마디를 던졌다.
"훗. 풋내기인가 보구만. 자네는 이곳 워록 용병회사의 의술을 모르는 모양이지. 총알에 맞아 쓰러지는 순간 부상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병원으로 운송, 다시 전장에 투입시키는, 마치 번개와 같은 '워록' 용병회사의 의술을!!!!"
"아, 그런건가. 그래서 다시 투입하는데 10초가 걸리는 것이었군요."
"말을 잘 알아듣는구만."
"그나저나, 헬기의 요동이 멎었네요... 위험한 곳은 피해왔나봐요...."
나이 많아 보이는 용병이 대답했다.
"음. 스팅어에 조준되었는데도 침착하게 회피기동을 한 후에 안전지역으로 도망치다니. 보기 드문 훌륭한 조종사로구만."
불타는 케이원이 물었다.
"스팅어? 유도미사일인 스팅어 말입니까? 아니, 그럼 아까의 요동이 스팅어를 피하기 위한 움직임이었다는 건가요?"
"그렇지. 스팅어의 유도능력은 뛰어나지만, 그 능력을 벗어나는 뛰어난 움직임을 발휘할 수 있다면 그것을 피할 수도 있는 것이다"
"미사일을 피해버리다니. 그런 것을 눈으로 보게 될 줄이야. 이 사람과 함께 간다면 적어도 미사일을 맞고 죽지는 않겠구나"
"그렇게 안심하지는 말게. 아무리 뛰어난 조종사라도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여러 발의 스팅어가 날아온다면 살아남기 어렵다네"
불타는 케이원은 왠지 그의 교관, 총쌈매니아가 대단해 보이기 시작했다.
[총쌈매니아] : 목표지역. 내립시다
[지나가는병사2] : 감사
[총쌈매니아] : 뭘요
중간에 저격당한 한 명을 제외한 세 명의 병사는 무사히 적진 뒤쪽 언덕에 도착했다. 그들은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 저격총을 겨냥했다.

몰래몰래 살금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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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서 함성 3초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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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용병이 소리쳤다.
"총쌈매니아! 우리 적진으로 뛰어들자!"
"안돼, 무모한 짓이오! 우리에겐 아직 저격용 총알도 많이 남아있지 않소! 게다가 이곳은 걸어 내려가다 떨어져 죽기 쉬운 곳이오!"
"자네가 안가겠다면 나 혼자라도 가겠네! 거기 어린 친구, 자네라도 같이 가세!"
"그것도 안될 말이오! 그 녀석은 내 훈련병. 그런 무모한 짓을 배우기에는 아직 살아갈 날이 많소."
"어차피 병원에서 고쳐줄텐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킬수(명중시켜 쓰러뜨린 수)보다 데스(우리편 진영이 죽은 수)가 많은 것이 아닌가! 일단 적을 죽이는 것 보다는
자신이 살아남는 쪽이 결국 더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소!"
"어쩔 수 없지. 나 혼자라도 가겠다."
그는 혼자서 산비탈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미끄러운 돌을 밟아버렸다.
[지나가는병사2 님이 높은 곳에서 떨어져 사망하였습니다]
[불타는케이원] : 우허~ 여기까지 와서..
[총쌈매니아] : 가지말라니깐..
"불타는 케이원! 잘 듣게. 저격의 기본은 움직이지 않는 상대를 찾아 재빨리 쏘고, 적이 나를 발견하면 일단 피하는 것이다! 움직이는 적은
맞추기 힘드니까 일단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녀석을 노려라!"
"예! 알겠습니다!"

저격 시작!
총쌈매니아의 뒤를 따라 적진의 뒤쪽으로 잠입한 두 사람의 용병. 과연 불타는 케이원의 첫번째 임무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