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록' 초보 '케이원' 용병의 좌충우돌 체험기(3부)
본진에 난입한 게파르트를 제압한 불타는케이원과 동료들. 그들은 이제 반격을 위해 트럭에 올라타고 본진 앞 기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달려가는데...
[불타는케이원]고우 고우~
[지나가는병사3]탱크로 견제할테니까 먹으세요
[불타는케이원]확인.

우리는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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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를 점령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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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케이원은 육공트럭을 힘차게 몰아갔다. 언덕길이든, 비포장 도로든, 어떤 것이든 극복할 수 있는 육공트럭의 힘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가는 거야! 유후~!"
"야 이놈아! 엉덩이 찢어지겠다! 살살 좀 몰아라!"
"나 다치면 니가 책임지냐?"
수많은 격려의 메세지들이 쏟아진다..
[불타는케이원] 억울하면 님이 운전하지?
[지나가는병사4] 내가 내리고 만다..
그들은 몸을 뚫고 지나가는 총알의 위협보다, 당장 찢어질 것 같은 항문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차에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좌측 철조망 건너간다!"
"나는 우측!"
"그럼 나는 정면.... 으악!"
"수류탄이다!"
"뒤로 돌아!"
불타는 케이원은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정신이 없었다. 방금 전까지 뒤에 앉아서 함께 사이좋게 타고 온 녀석들이 공중으로 튀어오르는 게 아닌가.
[불타는케이원] 우와~ 꼭 뒤로 돌기 점프하는 거 같다
[지나가는병사4] 수류탄 맞고 튀어 오른 거잖아요~
수류탄의 위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순식간에 같이 온 네 명 중 두 명이 공중곡예를 하며 바닥에 얼굴로 착지하고 있었다. 불타는케이원은 크게 외쳤다
"죽었다고 복창해라! 차로 들이받아 버릴테다!!!"
그리고, 육공트럭을 몰아 적을 향해 돌진했다.

무작정 돌진하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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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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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그 느려터진 육공트럭으로 사람을 치려고 하느냐! 필살! 옆구르기!"
불타는케이원이 마치 들소처럼 전진하자, 상대는 옆으로 냅다 굴러버렸다.
"쿠에엑~!"
[장비가 25% 대미지를 입었습니닷!]
벽에다가 트럭을 들이 받아버린 불타는케이원. 가슴속에서 울렁증이 일어나는 것을 느끼며, 차문을 열고 내렸다. 그러나..... 그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겨우' 권총이었던 것이다!!!
'훗. 작은 쇳조각 같은 물건이라도 전문가의 손에 들어가면 사람을 죽이는 무서운 살인무기가 되는 법. 권총을 가지고 있다 해도 잘만 맞추면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적이 숨어있는 건물 안으로 난입해 들어갔다. 그 순간, 갑자기 번쩍거리는 불빛과 함께 눈앞에 적이 한명 덜컥 나타났다.
'저 녀석도 용병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왔나 보네? 나를 못보는 모양이지?'
갑자기 상대가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소총을 뽑아들었다. 그 모습을 본 불타는케이원은 옆에 있던 철제 캐비넷 뒤로 몸을 급하게 숨겼다. 그리고, 발자국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발자국 소리는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불타는 케이원은 권총을 들고 뛰어갔다. 그리고 상대가 등을 보인 채 정신없이 뛰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권총도 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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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미만을 위한 게임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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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
"아야! 아프잖아! 으윽!"
털썩. 권총에서는 화약의 연기가 피어오르고, 그 공간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죽은 걸까? 내가.. 사람을..'
잠시 생각에 잠긴 불타는케이원. 그러나 오랜 생각에 잠길 새도 없이, 누군가가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어이쿠, 실례하네. 후송준비완료. 후송한다. 워프!"
눈에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쓰러진 적군을 데려가는 '워락 용병병원'의 직원이었다.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속도였지만, 잠시동안 삶과 죽음을 초월했던 불타는 케이원은 그들의 흰 옷자락을 순간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똑똑히 목소리를 들었다.
"오호, 네놈이 여기 있었구나! 총알 맛 좀 보거라!"
갑자기 등 뒤에서 나타난 적군.
"비겁한 녀석! 권총밖에 없는 나를 쏠 셈이냐?"
[불타는케이원을공격하는적군] 님은 권총이라고 머리에 총알 박혀도 안죽으셈?
[불타는케이원] 한번만 살려도~!
그 순간!
"타타탕!"
"으앗!"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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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점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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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거냐! 권총을 들고 진지를 점령하려는 놈이 어디있나!"
"아니, 총쌈매니아!"
"적어도 K2 소총 정도는 들고 와주는 게 정상 아니냐?"
"어떻게 여기에 오셨습니까! 제 목숨을 구해주셨습니다!"
"실은 나도 네가 간 후 얼마 되지 않아 총알을 맞고 다시 살아났다;"
"아무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말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진지를 점령하자!"
"예!"
"진지를 점령하려면 일단 깃발이 있는 곳으로 가라! 그리고 거기서 일정시간동안 기다리면 깃발이 백색의 깃발로 바뀌며, 조금 더 기다리면
아군의 깃발로 바뀌게 된다"
"백기는 무슨 의미고 아군기는 무슨 의미입니까?"
"백기가 걸린 진지는 아무도 점령하지 않은 상태, 즉, 누구도 그 진지에서 리젠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뜻하며, 특정세력의 깃발이 걸렸다는
것은 그 세력의 인원들이 그곳에서 리젠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불타는 케이원이 깃발 가까이 다가가자, 소리가 들렸다.
"째깍째깍...."
이윽고 시간이 지나자, 깃발의 모습은 정말 아군의 마크로 바뀌어 있었다. 불타는케이원의 최초 진지점령이었다. 그는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불타는케이원] 목표지점 확보! 다음 진지로 이동한다!
다음회에 계속...

헬기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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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에 침투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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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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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동태를 잘 살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