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록' 초보 '케이원' 용병의 좌충우돌 체험기 완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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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격전이 치열한 헬기패드 아래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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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섬 점령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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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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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텍스쳐는 수정안할 모양이군

총쌈매니아와 불타는케이원은 적진의 후방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그때, 총쌈매니아를 향해 스팅어를 조준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삑삑삑~!"
"이런! 스팅어다! 회피기동 실시!"

그와 동시에 불타는케이원에게도 스팅어가 조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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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에 조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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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호크 기종은 회피기동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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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교관님! 어떻게 해야 되는거죠? 스팅어가 절 조준하고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라! 수평을 45도 각도로 맞추고 좌측으로 선회하라! 그것이 기본적인 스팅어 회피기동이다!"

[불타는케이원] 케엑 스팅
[총쌈매니아] 빙빙돌아

"쉬웅~ "
"살았는가? 불타는케이원!"
"어엇, 살긴 살았는데.... 멈출 수가 없어요!"
"수평 유지장치를 작동시켜라! 그렇지 않으면 바다로 떨어질 수도 있다!"

[불타는케이원] 우엑 안멈춰
[총쌈매니아] 스페이스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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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로 균형을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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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헬의 주적 게파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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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케이원이 500MD의 균형을 원상복구시키는 동안, 총쌈매니아는 그야말로 가열차게 적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펑펑! 콰광!"
"우악!"
"쿠에엑~!"
"오케이! 한발에 3킬! 좋았어! 적 헬기 리스폰 됐다! 내가 처리하겠다!"

"콰쾅!"
"적 헬기 처리! 앗! 오리콘 리스폰 됐다!"
"제가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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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헬기는 패드에서 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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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을 향해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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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케이원은 자신이 타고 있던 헬기를 오리콘을 향해 돌진시키다가 헬기에서 뛰어내렸다. 그리고는 오리콘으로 사격하고 있는 병사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붕붕~ 엇;; 총이 아니었네;;"
"아야얏~! 꽥~"

그러나 그 순간, 불타는케이원이 내동댕이쳐버린 헬기에 적군이 탑승하는게 아닌가!

"이런! 가만둘 수 없다!"

불타는케이원은 오리콘에 올라타고는, 자신이 타고 왔던 그 헬기를 향해 사격하기 시작했다.

"퉁퉁퉁~ 펑~!"
"아 난~ 역시 헬기 체질보다는 뛰어다니는 스타일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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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공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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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으로 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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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케이원은 마치 물을 만난 듯 적진을 휘젓고 다니기 시작했다. 하늘에서는 500MD가, 땅에서는 미꾸라지 같은 녀석이 적의 본진을 온통 헤집고 있었다.

그때였다.

[디제이스나이퍼] 미꾸라지 놈.
"탕!"

불타는케이원은 눈앞이 어두워지는 것을 느꼈다. 순간, 다시 워록 용병회사의 의사들이 나타났다.

"이런, 머리에 정확히 맞았군. 시간이 좀 걸리겠는데?"
"본진 리스폰 해주세요!"
"아니, 시간이 걸린다고. 좀 기다리게."
"어라? 분명 10초가 넘었는데?"
"이런 일이 자주 있는건 아니지만, 우리의 시술도 가끔은 10초가 넘어갈 때가 있지. 분명 다음 10초 내에 리스폰 될거라 생각하지만, 실은 너무 위독한 경우라 그런거라네."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위독한 거라 생각해주게. 아, 다 끝났군. 본진 리스폰이다."

귓속을 울리던 윙윙거리던 소리가 잦아들고, 다시 눈앞이 밝아졌다. 보이는 것은 본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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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10초이상 걸려야 리스폰될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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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를 먹을때는 바싹 엎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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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쌈매니아] 앗싸 5킬
[지나가는병사4] 오리콘 격파

전세는 뒤집혀있었다. 총쌈매니아와 불타는케이원이 시간을 끄는 동안, 지나가는병사4와 그외 용병들이 진지를 모두 점령해 버린 것이다.

"총쌈매니아! 불타는케이원입니다. 보트 끌고 가겠습니다!"
"그래. 그렇지만 이제 승부는 뒤집힌 것 같다. 끝나기 전에 올 수 있겠나?"
"이봐~ 너무 늦었어! 우리가 다 뒤집어버렸다고!"
"이런~ 기다려요! 제 덕도 조금은 있는거죠?"
"그래그래 크크크. 불타는케이원, 자네 미래가 창창하구만. 나중에 우리 길드로 초대를 하지."
"너무 띄워주지 말게나. 아직 내 훈련병이야."
"자네도 저럴 때가 있었지 않나? 자네는 저보다 더 허풍과 꿈으로 가득차 있었지."
"하하하. 기억도 안나는 시절 얘기하고 있구만."

갑자기 통신기에서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상황종료! 상황종료! 아군이 300킬을 먼저 달성했다! 협약에 따라 데르바란은 이곳에서 퇴각해야 한다! 다시한번 지령 하달한다! 현 시간부로 상황종료! 전 인원은 무장해제하고 기지로 복귀하라!"

적들은 일순간 총을 놓고 탄식하기 시작했다.

"아. 이렇게 끝나는 건가!"
"오늘도 이렇게 학살만 당하고 끝나다니!"
"ㅅㄱㅇ"

불타는케이원은 총쌈매니아에게 물었다.

"오늘도 이렇게 승리했군요. 그런데 저 ㅅㄱㅇ는 무슨 뜻입니까? 수많은 고난이 닥쳐도 이겨야 한다? 사랑은 강해야 얻을 수 있다? 뭐 그런건가요?"
"... 수고했다는 뜻이다. 그나저나 자네는... 어라? 이봐~! 정신 차리게! 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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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에서 사격하는 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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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위에서 사격하는 것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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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어이! H모군! 정신차려!"
"우욱.. 여기가 어디지...?"
"X역 앞 XX PC방이다. 크 역시 게임은 취중게임이라니까? 처음 하는 것 치고는 잘하던데?"
"내가 짬밥이 얼만데... 크크크"

불타는케이원... 아니 H모 필자는 그제서야 자신이 했던 모든 일들이 게임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머리속은 아직도 어지러웠고, 친구들은 하나씩 집으로 가고 있었다.
더 이상 백만 킬을 하거나 강남 아파트 한채를 내놓지 않아도(프롤로그 참조)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총 한자루에 모든 것을 걸고, 서로의 목숨을 내 맡기며 형제보다 더 뜨거운 우정을 나누었던 꿈속이 현실보다 더 그립기도 했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었다. 평화를 얻어내기 위해 하는 것이 전쟁이고, 죽기 싫어 쏘던 총이었지만 끝나고 나니 오히려 그것만이 자신의 전부였고, 가장 가치있었던 것 같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잠시동안 같이 목숨을 맡긴 것 같았던 친구들이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H모 필자는 술이 아직 깨지 않아 너무 감정적이 되어서 그러려니 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계산해 주세요."
"5만 6천원입니다."
"뭐라고요?"
"친구분들이 다 먼저 나가셨네요. 계산 해주셔야죠."
"이런 해버릴 **들아!"
"저기.. 손님 뭐라고 하셨죠?"
"아.. 그게 아니고요 저 혹시 야간정액으로 바꿔주심 안될까요?"
"안돼요. 미리 말씀하셨어야 되는데..."
"한번만요 ㅠㅠ 젠장 ㅜㅜ"

시간이 흐른 뒤, NIU와 데르바란의 전쟁이 벌어지려 하는 어느 전쟁터.

눈을 번뜩이며 적진을 노려보던 한 용병이 있었다. 그의 모습은 흙먼지로 뒤덮여 남루해 보였고, 전투복은 여기저기 헤어져 있었으나, 그 눈빛은 마치 맹수처럼 살아있었다.

그리고 한 사람이 옆에서 말했다.

"교관님! 저희는 왜 싸우고 있나요?"
"그 이유는 알려고 하지 마라. 시작이 어디였는지를 묻는 것처럼 바보같은 일은 없다. 그저 역사 속 어딘가에서 시작되었을 뿐. 우리는 그 오랜 기간 항상 계속되어오던 이야기의 한 부분을 살아가고 있는 것 뿐이다."
"교관님! 그렇다면 저희는 싸우지 않아도 되지 않나요?"

교관이라 불린 사람은 옆에서 말하던 사람의 멱살을 잡고 강하게 말했다.

"그렇게 멍청한 소리는 처음 들어본다! 항상 기억해라! 싸워서 이겨라! 네가 쏘지 않으면 그들이 너의 머리에 총알을 집어 넣을 것이다!"

뒤에서 나이가 많아 보이는 용병이 말했다.

"허허. 너무 겁먹지 말게. 저 교관친구는 자네가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래서 하는 말일 뿐이라네."
"너무 감싸 주지 마십시오. 현대전에서 영웅이란 없는 법. 멍청하고 용감한 자는 먼저 죽는 겁니다. 비열하고 똑똑한 자만이 살아남을 뿐이죠."

나이든 병사는 교관이라 불린 자의 가슴에 있는 명찰에서 불타는케이원이라는 이름을 보았다.

"... 자네의 신병시절 자네의 교관이 했던 말과 똑같은 말을 하는군."
"역사는 반복되니까요."

곧 사이렌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다 함께 외쳤다.

"돌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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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은 정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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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을 손에 쥔채로 아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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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튀기게 쏘고보니 우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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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우측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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