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을 게임...
스타스키 &허치
영화를 보고 있으면 용의자의 자동차를 은밀하게 미행한다던가 혹은 무장강도들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시내를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하면서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자동차 추격전이 자주 나온다. 혹시나 이런 영화를 보면서 정말 멋지군!! 나도 저렇게 자동차를 타고 질주하면서 총격전을 해보고
싶은걸?이라고 조금이라도 생각한 적이 있다면 이 리뷰를 읽어보길 바란다.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런 장면들을 가상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게임인 스타스키&허치에 대해서 알아볼 생각이니까!
베이시티를 누빈다!
스타스키&허치는 베이시티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콤비 스타스키와 허치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그런 만큼 게임의 배경은
베이시티로 한정되어 있다. 한정되어 있다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지만, 이 게임 속의 베이시티는 절대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한정된 범위가 상당히 넓고, 거기다 지름길이나 숨겨진 길 등이 있기에 이 도시를 웬만큼 달려서는 기억하기가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 도시의 모습도 자동차를 타고 천천히 달리면서 구경하면 진짜 도시를 돌아다니는 착각이 들 정도. 시청이나 공원 은행, 공장, 철도
등 실제도시에 있을 법한 건물이 대부분 존재하고, 도로에는 많은 차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거리에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거기에 신호등까지
있어, 게임을 하고 있는 순간에 난 베이시티를 돌아다니고 있어라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가 있다.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니다. 앞에서 설명한 자동차나 사람들은 아무 의미 없이 밋밋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상대방의 자동차 앞을
막고 있으면 경적을 울리고, 자동차로 인도를 걷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면 이리저리 기겁을 하면서 피하는 등 반응을 보인다. 또한, 길거리에
있는 벤치, 쓰레기통, 상자가 부서지는 것은 물론, 신호등도 빠른 속도로 부딪히면 부서진다. 더 놀라운 건 신호등과 같은 거대한 물건이
길거리를 막고 있으면 정체현상까지 생긴다는 것. 물론, 이렇게 계속 자동차로 기물파손을 일삼다 보면, 플레이어의 자동차도 찌그러지고 연기가
나게 된다. 결국 이런 요소들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베이시티에 영향을 미치는 한 시민이 된 듯한 느낌을 주어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기물파손을 일삼는 나쁜 시민이겠지만;;)아, 기술적으로 놀라운 부분이 있다면, 앞의 모든 요소를 특정구간을 정해 끊어서 로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길게 느껴지긴 하지만 한 번의 로딩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으니, 그건 요즘 나오는 게임에 비해 스타스키&허치의 그래픽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넓은 공간과
각각의 오브젝트 그리고 그 반응까지를 한번에 표현하면서 쾌적함을 주기 위해 내린 선택이기에 이해는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지
않은가...( 처음에 그래픽만 보고 게임을 판단한다면 중이하라고 생각할 정도. 그렇지만 그것은 게임을 처음 접하고 받는 느낌일 뿐이고,
게임을 하다보면 그래픽이 나쁘다는 생각보다는 어쩜 이렇게 도시하나를 잘 표현해 놓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

사람들이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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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베이시티 어딘가의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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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시작시에 이랬던 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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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폐차직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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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들이받아~~ 옆 차선에 차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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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이 좀 긴게 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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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티 추격전!
스타스키&허치 케이스 뒷면에는 레이싱액션이라고 게임의 장르를 분류하고 있는데, 카체이스액션슈팅(?)이라고 하는게 훨씬 정확하겠다.(좀
이상하군-_-;;)필자가 언급한 것과 케이스 뒷면의 장르명에서 확연히 차이나는 단어, 바로 체이스(chase:뒤쫓다.추격하다)와 슈팅 그리고
액션. 이 세가지가 게임의 특성을 나타내는 키워드이다. 게임의 목적이 베이시티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용의차량을 추격하고, 총격전을 벌여서
결국은 용의차량을 제압하는 것이므로 필자가 언급한 장르명이 훨씬 더 정확하다고 필자 감히 주장한다...
그 첫 번째 요소 CHASE!
일단 추격이라는 요소에 대해서 살펴보자. 현실에서 빠른 속도로 이리저리 코너를 돌고, 360도로 방향을 바꾸기는 상당히 어려운 테크닉이다.
만약 게임에서도 현실과 같이 자동차의 조작을 어렵게 했다면, 상대의 자동차를 쫓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 당연히 게임의
난이도는 올라가고, 체이스액션을 제대로 맛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스타스키&허치는 정말 간단한 조작으로 자동차를 조작할 수 있게 만들어서
누구나 쉽게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는 듯한 테크닉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다. 자동차의 조작은 방향키와 네모버튼(브레이크&후진),
엑스버튼(엑셀레이터), 동그라미버튼(핸드브레이크)을 사용하는데 동그라미버튼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이다.(세모버튼으로는 시점변경)아날로그스틱을
얼마만큼 기울이냐에 따라서 자동차의 커브율에 차이가 나는 시스템이라(당연한건가;;)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단지 방향키를 획~~하고 한쪽으로
꺾으면, 멋지게 미끌어지면서 드리프트도 간단히 쓸 수 있고, 미끌어진 차를 바로 잡을 때도 반대방향으로 입력하는 것만으로 쉽게 된다. 이같이
간단한 방법으로 자동차를 움직임 수 있기 때문에 좀더 쉽게, 그리고 깊히 스타스키&허치의 체이스액션에 빠질 수 있게 해준다.
두 번째 요소 SHOOTING!
용의차량을 쫓고, 굴복시키기 위해선 이 슈팅이라는 요소가 매우 중요하다. 임무가 시작되고 용의차량을 발견하면 바로 본격적인 추격전이
벌어지면서, 화면에는 용의차량의 내구성(에너지)이 표시되고 임무완료를 위해선 그 내구도를 0으로 떨어뜨려야 한다. 당연히 총을 맞추기
위해서는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 유효사격거리 안으로 멋지게 드라이빙하면서 따라가면 용의차량에 노란색의 록온표시가 생기면서
유효사격거리를 알려주는 순간이 오고 이때 열심히 총을 쏴야 한다. 하지만 노란색 록온표시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상태라 좀처럼 대미지를 입지
않고, 대미지를 입히기 위해선 노란색 록온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면 생기는 붉은색 록온 표시를 노려야 한다. 또한, 드라이빙 중에는
단순히 용의차량에 사격을 하는 것 이외에도 시청률부스트, 스피드업, 이벤트아이콘 등 게임진행에 도움이 되는 각종 타겟이 나오니 이것들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록온은 자동차 앞부분이 가리키는 방향에 한해서 마크가 뜨기 때문에 패드로만 플레이 할 시에는 타겟을 맞추기 위해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바꿔야 하는 번거로운 부분이 있다. 2P에 건콘을 꽂고 할 때에는 운전수는 운전만, 사격수는 사격만 하면 된다.)

좋아 추격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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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하면서 아이콘도 빠짐없이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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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아이콘은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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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온마크가 뜨면 사격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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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요소 ACTION
추격전을 좀 더 흥미롭게 하는 것이 바로 ACTION부분이다. 드리프트뿐 아니라, 추격전을 벌이는 동안에는 여러 가지 액션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점프대가 나오면, 전속력으로 달려들어 점프! 그때는 슬로우모션으로 진행되고 카메라 앵글도 멋지게 잡아주기 때문에 상당히 볼만하다.
그리고 영화나 만화에서나 볼법한 2륜 주행(자동차의 좌측이나 우측 2개의 바퀴만을 사용하여 주행하는 것)도 가능하고, 이벤트아이콘을 슈팅으로
적중시켰을 때에는 전속력으로 오던 차들이 부딪힌다던가, 큰 트레일러가 쓰러지면서 다중추돌사고가 일어나는 등 점프대 액션보다 훨씬 멋진
액션장면이 연출된다. 이외에도, 추격을 하다가 모퉁이에서 용의차량을 들이박아서 구석으로 몰아놓고 샷건을 쏘아 버리는 것도 가능하고,
쓰레기통이나 소화전등 각종 사물들을 치고 달리는 재미도 게임플레이에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앞과 같은 이벤트 아이콘을 적중시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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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벤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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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들어진 효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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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대를 사용한 엄청난 점프!(I'm fl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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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요소에 영향을 받는 시청률!
앞서 말한 게임의 요소들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요소라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겠지만, 스타스키&허치에서는 이런 행동들이 미션 성공여부에
크게 관여하게끔 만들어 놓았으니 그것은 바로 시청률방식의 채용이다.(이 게임이 70년대 방영되었던 TV시리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생긴 시스템이라고 생각된다)시청률은 앞서 말한 모든 요소에 영향을 받는 게임의 포인트로서 시청률이 0이 되면 미션 실패가 되어 버린다.
때문에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해선 시청률이 0이 되지 않게 유지시켜야 한다. 유지방법은 용의차량에 사격을 가하는 것, 점프대를 이용한 멋진
점프, 이륜주행이나 스키드마크(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가 급정거하거나 할 때 생기는 타이어 자국)가 생길 정도로 격렬한 커브, 용의차량을
전속력으로 들이박고, 반대편 차선의 차와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고, 물건들을 부수면서 달리는 등.. 시청률이란 이름에 걸맞게(?) 소위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멋들어진 행동을 하는 것이다. 당연히 단순하게 천천히 쫓아가거나, 경찰차를 쏘고, 일반시민을 차로 쓸어버리는(?)
행동을 하면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고 이는 게임오버를 의미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는 이 시청률에 압박감(?)을 느끼게 되고, 어떻게 하면 시청률을 올릴 수 있을까에 몰두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점프대를 보면 흥분하고, 괜히 역주행으로 반대편차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나중에 언급하겠지만 단순히 클리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시청률을 특정치 이상 올려야 맛볼 수 있는 특전이 있다는 것도 이런 플레이를 하게끔 만든다)시청률과 스타스키&허치 3대요소의
절묘한 조화로 생기는 엄청난 몰입감은.. 해보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가스통도 폭발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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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대로 무조건 점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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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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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이 시청률때문.. 0이면 게임오버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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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추가요소도 가득~
베이시티에 숨겨져 있는 허기카드나 자동차열쇠 또는 부가미션의 클리어 개수(각 미션마다 한가지씩 추가목표가 주어진다), 일정이상의 시청률
클리어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금뱃지를 얻을 수가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얻을 수 있는 추가요소도 풍부하게 게임은 준비하고 있다. 추가요소는
플레이어가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의 추가, 일반주행이라고 해서 도시를 느긋하게 돌아다닐 수도 있는 모드, 스턴트주행모드, 과거 TV시리즈
스냅 샷, 소개메뉴 등 소집욕구뿐 아니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까지 다양한다.
한글화 OK! 음악은 GOOD!
특전으로 제공되는 소개글까지 빠짐없이 자막한글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스토리나 임무목적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으니, 게임에 좀더 다가가기가
쉽다. 좀 거슬리는게 있다면 자막의 색깔이 노란색이란 점과(이거야 개인차가 있는 부분)자막싱크가 어긋나는 부분이 몇군데 보인다는 것 정도니
이 정도면 굿이다! 그리고 신나는 BGM, 거기에 폭발음, 총성, 충돌음 등 각종 음향효과 또한 충실해 도로를 질주하는 추격전에 더욱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추가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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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도 OK(노란색은 너무 눈에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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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좋으니 특전추가 되면 가만히 들어보자
오랜만에 엄청난 몰입감을 느끼게 한 게임.
이번 리뷰는 칭찬일색인데.. 필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래픽이 조금 안좋다는 것과 프레임저하가 좀 생긴다는 것 이외의 다른 부분에선 이
게임의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가 없었다. 건 컨트롤러와 휠컨트롤러를 동시에 지원해서 두사람이 협력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적이고,
총18개의 미션을 3시즌으로 나누어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기 위한 뱃지조건을 만들어놓은 것이 은근히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좋았다.
결론을 내리자면 스타스키&허치는 예상치 못했단 엄청난 몰입감과 재미를 가진.. 최근에 필자가 플레이한 게임중에서 가히 최고라 할 수 있겠다.

모든 에피소드를 즐기기 위해선 뱃지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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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급격한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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