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볼의 모든 것이 이곳에...
어린 시절 잊을 수 없었던 그 만화! 드래곤 볼!
"에네르기 파!" 하나로 전국의 철없는 아이들을 손에서 정말 장풍이 나갈지도 모른다는 환각(?) 상태에 빠뜨렸던 드래곤 볼. 드래곤 볼
신드롬 때문에 웃지 못할 사연은 그 당시 어렸던 필자뿐만 아니라, 드래곤 볼에 빠졌던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일들일
것이다.(장풍~하면 진짜로 뒤로 날라 가는 녀석이나 무공술을 사용한다고 2층에서 뛰어내린 녀석이나…)당시 "아이큐 점프"에 부록 소책자로
기껏 몇 페이지 안 나오는 드래곤 볼을 보기 위해 난리 법석을 떨었던 기억은 비단 필자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필자는 이 단행본을
모으려고 헌책방을 뒤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드라곤의 비밀"등 500원짜리 해적판으로도 발매되고 비슷한 아류작이 넘쳐났던 과거를
회상해 보면, 그 당시 드래곤 볼의 인기는 최고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드래곤 볼은 캐릭터 사업이나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그 폭을 넓혀 나갔고, 그 와중에 게임 제작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게임기 보급률이 저조했을 때에는 여러 유형의 보드 게임이나 카드 형식으로 제작되기도 하였으며, 패미콤 시절의 유명한 RPG용 드래곤 볼 Z
시리즈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액션 형식의 게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이 제작되었다.
어느덧 드래곤 볼 만화가 종결된지 5년이 더 되어가지만, 그 후 드래곤 볼 GT나 외전형식으로 지속적인 작품이 나왔으며, 현재도 비디오
대여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만화계의 불멸의 고전명작임이 틀림없다. 지금 소개하는 "드래곤 볼 Z 3" 또한, 대전 붐이 일어났을 당시의
슈퍼패미콤 용 "초무투대전"과 비슷한 게임으로 "드래곤 볼 Z"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당시의 "초무투대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래픽이나 기술 등 모든 면이 발전된 이번 작품은 드래곤 볼 시리즈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구성과 재미를 가지고 있다.
GT와 극장판 캐릭터들까지 등장하는 이번 "드래곤 볼 Z 3"에 어떠한 특징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참고로 필자는 드래곤볼 Z 전편을
해본 적이 없어 이번 편의 느낌만 가지고 리뷰를 작성하니 이해를 해주시길... )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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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악역 프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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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손오공의 초사이어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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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베지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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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느낌을 살린 대전 시스템
드래곤 볼을 즐겨본 게이머라면 알겠지만, 드래곤 볼의 전투 스케일은 참으로 크다. 드래곤 볼 내용에서 손오공의 유년기 시절, 무천도사가 달을
날려버리는 것은 예사였으며 베지타와 내퍼가 등장할 당시는 그들의 손가락 하나로 전 지구가 초토화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더욱이 프리더로 넘어가면서부터는 한 행성이 아니라 은하계까지 쉽게 날려 버릴 수 있는 가공함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게 할 정도의
놀라움을 우리들에게 선사하였다.
기본적인 과학 법칙에 위배되는 행위들이 많이 전개되지만, 이런 엄청난 위력에 의해 전투장면은 정말 박진감이 넘친다. 매트릭스를 뛰어넘어
시공을 초월한 빠른 움직임, 그리고 무공술이라는 기술로 육해공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전투. 어린 시절의 우리들이 "장풍"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게임에 옮기는 것은 분명히 쉬운 일이 아니지만. "드래곤 볼 Z 3"에서는 "장풍"과
"무공술"의 부분을 최대로 살려 드래곤 볼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손쉽게 무공술과 장풍을 구사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자체 기술뿐 아니라 서로 동시에 특수 기술을 사용할 때에는 기탄
버스트라는 모드가 발동해 원작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준다. 물론, 궁극기의 재현도 충실하며( 이는 Z 1, 2 도 마찬가지였지만..)실제
만화에서 등장하는 "순간이동 피하기"라든지 "낙법"과 같이 역동적인 기술도 존재한다. 거기다 추격기와 "드래곤 러쉬"라 하여 멋있는 연계기도
등장한다. 또한 드래곤 볼 후반에 등장하는 "퓨전"과 "포타라" 까지 원작의 기술들을 모두 재현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칭찬할만한 점이다.

지구 폭파는 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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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의 원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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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부우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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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드래곤 러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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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내용을 담은 드래곤 유니버스 모드!
패미콤 시절의 "드래곤 볼 Z"나 슈퍼패미콤 시절 "초무투대전"과 같은 경우 만화가 연재하는 도중의 제품이라 항상 스토리 라인이나 등장
캐릭터 면에서 상당한 한계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드래곤 볼 Z 3" PS2판과 같은 경우 원작 전부뿐 아니라, GT와
극장판까지 모든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스토리들은 드래곤 유니버스 모드를 통해서 만나볼 수가 있는데, 이 모드는 RPG적 요소와 스토리 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게임
방식으로, 만약 유저가 손오공을 사용하여 플레이를 진행시키면 손오공이 원작 상에서 전투를 벌였던 적들을 원작 스토리 라인을 따라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적을 처치하면 다음 스토리로 지나가는 형식을 취하는데 적과 싸우면서 경험치가 올라가면 레벨 업 시 스탯치를 가지고 자신만의
능력으로 특성화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게임 진행은 간단하다. 게이머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이벤트를 겪고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는다. 지도에 빨간 표시가
있는 지역을 가면 스토리 모드가 진행되며, 그에 따라 상대방과 싸우거나 스토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드래곤 볼의 모든 캐릭터에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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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유니버스 모드. 드래곤볼 Z 3의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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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드래곤 볼을 모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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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대화와 전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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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력이 안 찬다거나 가드 시에도 손실을 입는 특수한 조건을 빼고는 기본적으로 대전 모드와 게임형식이 같다는 건 아쉬운 부분이다.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숨겨진 아이템과 돈을 얻을 수 있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는 부분 역시 아쉬운 부분.( 움직이면서 강력한
적을 만나는 형식도 아니며, 단지 각 맵마다 배틀 포인트가 있어서 이곳에서 가상의 적과 싸우고 경험치를 올릴 수 있는 지역만 존재할
뿐이었다. )
그뿐만이 아니다. 단지 원웨이 방식으로 실제 스토리처럼 전투하는 것 말고는 부가적 요소가 적다. 드래곤 레이더를 구입한 후에는 드래곤 볼을
찾는 재미가 있을 수 있지만, 자유롭게 맵을 활보하는 것에 비하여 리플레이성이나 RPG적 매력이 거의 없는 것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원작과 같이 재현할 경우 여러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드래곤 유니버스 모드를 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나 여러 아이템을 락을 풀 수 있는 재미만
존재할 뿐이다. )

경험치를 많이 얻기 위해선 전투에서 크게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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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과 함께 기술 스탯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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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반의 기공포 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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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본고장 에네르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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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볼 Z 3"의 재미는 바로 자신만의 대전 캐릭터!
"드래곤 볼 Z 3"의 최대 대전 매력은 바로 스킬 조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이 사용할 기술을 정해진 슬롯 안에 조합을 하는 게임 방식은
같은 캐릭터라도 각각 게이머마다 다른 독특한 게임 방식을 가지게 만든다. 예를 들어 손오공으로 플레이한다고 하더라도 에네르기 파 연계기나
원기옥 연계기를 넣는 유저가 있을 수 있으며, 어떤 유저는 포타라나 계왕권을 넣는 유저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스킬 조합은 단순히 캐릭터의
스킬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에너지를 회복한다든가, 공격력을 올려주고 방어력을 떨어뜨린다든가 하는 여러 가지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도복과 같은 패시브 성격을 가진 스킬이나 랜덤 포션같은 양날의 검적인 스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스킬은 드래곤 유니버스
모드나 천하제일 무도회 같은 이벤트를 통해 모은 돈으로 상점에서 살 수 있는데, 이런 스킬들은 게임을 계속적으로 플레이하게 하는 리플레이성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적으로 게임을 하면서 이러한 스킬을 모으는 재미는 매우 쏠쏠하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고를 수 있는 캐릭터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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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을 조합하여 멋진 플레이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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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재현을 하면 가끔 아이템을 획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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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엽기 아이템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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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볼 Z 3", 이러한 점은 아쉽다!
화려한 격투신이 펼쳐지는 이번 "드래곤 볼 Z 3"에 대한 필자의 느낌은 매우 좋았다. 특히 드래곤 러쉬시 보여지는 역동적인 연계기의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 하지만, 드래곤 러쉬가 마지막까지 전부 성공했을 당시 모션만 제외하고는 어느 캐릭터나 매번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나중엔 시각적으로 질려버리는 점이 매우 아쉬웠다.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캐릭터 별로 몇몇 모션을 랜덤으로 보여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그뿐
아니라, 천하 제일 무도회도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다. 천하 제일 무도회라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다른 게임의 토너먼트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차라리 원작에서 등장했던 수많은 엑스트라 캐릭터들과의 싸움이라든지 여러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드래곤 유니버스의 단순함이다. 차라리 패미콤 시절의 "드래곤볼 Z" 수준의 좀 질 높은 RPG요소로
꾸몄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한번 스토리를 깨고서 또 레벨 업을 위해 클리어 한 스토리 모드를 다시 하고 있는 게이머는 단지
포션이나 캐릭터의 집착 때문이지 드래곤 유니버스가 재미있어서 하는 유저는 드물 것이다....

천하제일무도회는 그냥 이름뿐인 토너먼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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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장면. 너무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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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굴을 보는 것도 이젠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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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기술도 커맨드도 다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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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게임으로" 드래곤 볼 Z 3"는 합격점!
원작 드래곤 볼의 전투 신을 제대로 살린 "드래곤 볼 Z 3". 순간이동, 기탄 버스트, 드래곤 러쉬, 멋있는 연계기, 특수 캐릭터들 간의
퓨전 및 포타라 등 원작에서 보아왔던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과 전투 장면의 역동적인 모습 등은 이 게임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거기다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 캐릭터를 자신의 메모리 카드에 저장하고 그것을 꺼내서 상대방과 싸우는 전투 시스템도 게임에 애착이 가게 잘
설계되어 있다.
기존 대전 게임과는 다른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드래곤 볼 Z 3"는 분명히 드래곤 볼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게임임이
틀림없다. 다만,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고 기술이 많은 만큼, 게임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기본적인 기술을 알아도 게임을
즐기는 데는 지장 없지만, 역시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를 원한다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설계하고 자신만의 기술을 연구해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원작에서 손오공이 베지터나 프리더와 싸우기 위해 중력방에서 열심히 수련한 것처럼 유저들도 열심히 자신만의 캐릭터를 연마하고 갈고
닦는다면 상대방과 싸워서 이길 때 그 기쁨과 재미는 두 배로 커질 것이다....

드래곤 볼을 본 유저라면 이 장면을 모를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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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의 드래곤 러쉬는 조심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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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친구 재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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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시 언덕으로 날라가는 모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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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를 굴리는 자에게 승리의 축복이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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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9 대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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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을 다 소비하면 한동안 움직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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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도 에네르기파가 나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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