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

Xbox360의 파괴력을 보라, DEAD OR ALIVE 4
사람들이 게임기를 구입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보면 '게임을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하지만 여러 게임기 중에 한 게임기를 골라야 한다면, 누구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게임이 발매되어 있는 게임기'를 선택할 것이다. 그렇다면 MS의 차세대 게임기 Xbox360을 선택하게 만드는 게임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사람마다 취향 차이가 있으니 여러 타이틀의 이름이 거론되겠지만, 젊고 피가 끓는 남성 게이머라면 아마도 데드 오어 얼라이브4(이하 DOA4)를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물론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2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DOA' 시리즈는 이미 '3' 때부터 Xbox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Xbox 진영의 간판 게임이다. 미소녀 대전액션 게임으로 이름 높았던 이 게임이 더욱 강력한 그래픽으로 무장해 '4'로 돌아왔다는데.. 과연 어떤 모습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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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메뉴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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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는 큰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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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놀라운 그래픽
'DOA3'의 그래픽은 Xbox의 파워를 풀로 발휘해 충격적이라 할만큼 아름다운 영상을 선보였었다. 그렇다면 이의 차기 버전인 'DOA4'는 어떨까? 일단 Xbox360게임은 공통적으로 강렬한 선명함을 느끼게 해준다. 일반 컴포지트 단자로 연결해도 기존 Xbox나 PS2게임들에 비해 눈에 띄게 선명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것은 DOA4도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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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한 힘줄까지 묘사된 쟌리의 팔뚝은 징그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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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연출이 예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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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의 파워는 디스플레이의 성능이 좋을수록 빛을 발한다. 아래는 Xbox360의 기본장비인 D단자로 HDTV에 연결한 화상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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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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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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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눈썹이나 아이섀도우, 립스틱의 질감, 털 소재의 느낌 등이 고화질로 선명하게 표현되고 있다. 그야말로 HD시대에 걸맞는 하이퀄리티 영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Xbox게임들의 그래픽도 상당한 고해상도 텍스처로 정평이 나 있었는데, 'DOA4'는 이보다 훨씬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피부 묘사는 애초에 'DOA' 시리즈의 캐릭터 스타일이 애니메이션+피규어 스타일이므로 더 이상의 묘사는 불필요하나 여성 캐릭터들의 경우 복장이나 배경의 텍스처는 그야말로 고사양 PC의 고급 게임 수준이다. 각종 소재들의 질감을 살려주는 맵핑 또한 다수 사용되어 있어, 그야말로 눈을 말끔히 씻어주는 그래픽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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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캐릭터 그래픽


시스템의 변화
1. 띄우기의 변화
노멀히트/카운터히트/하이카운터히트 때 띄우는 높이의 차이가 현저해져서, 한두 가지의 최대 대미지 콤보만을 주로 사용하게 되던 전작과는 달리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공중콤보를 사용해야 하도록 변화됐다. 또한 노멀히트 시 띄우는 기술 자체가 전체적으로 감소해 크리티컬 공방이 더욱 치열해졌다.

2. 다운공방의 변화
'4'에서는 다운된 상대에게 상당수의 중/하단 공격을 히트시킬 수 있으며, 다운 공격을 맞은 상대는 일어날 때 기상공격을 할 수 없게 된다. 기상공격도 상/중/하단으로 증가해, 상단 기상공격 카운터 히트 시에는 오히려 역으로 상대를 띄울 수 있다. 또한 잡기 캐릭터들은 기상잡기와 다운잡기도 쓸 수 있다.

3. 공격은 최선의 방어 '공격하는 자가 유리하다'
홀드의 종류 증가(중단P와 K의 구분)와 가드 크래시의 강화, 전 캐릭터의 공격 분기 증가, 전 캐릭터 오펜시브 홀드 보유, 홀드 대미지 감소 등의 변화로 인해, '홀드만 잘하면 만사 OK' 로 수비자가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전작들에 비해 공격자가 유리하게 변화했다.

4. 지형지물의 향상
'DOA' 시리즈는 지금껏 지형지물이나 배경에도 상당한 정성을 기울여왔는데, 이번 작에서도 그 정성의 결실을 유감없이 맛볼 수 있다. 특히 '4'에서 추가된 무빙 데인저(danger)와 낮은 벽 시스템은 게임의 재미를 한결 더해준다. 낮은 벽은 뛰어넘어가며 공격시의 새로운 공방요소와 액션성을 더해주며, 무빙 데인저(자동차, 치타, 공룡 등)는 클린 히트시 'DOA1'에서 데인저 존 사망 시와 같은 엄청난 높이로 뜨게 해 강력한 공중콤보를 넣을 수 있다. 물론 무빙 데인저는 한 순간에 승부의 향방을 가릴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기 때문에 대전 스타트 전에 OFF를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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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무빙 데인저 자동차(경찰차!)


5. 캐릭터의 변화
'DOA4'는 개성적인 신 캐릭터들 외에 기존 캐릭터들도 'DOA2'에서 '3'로 변할 때와 필적할 정도로 기술과 모션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이는 'DOA'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인 류 하야부사와 카스미를 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캐릭터에 따라서는 완전히 전투 스타일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또한 전체적으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져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캐릭터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들이 상당수 추가됐다. 그 결과 '2'에서는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배스'나 '3'의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던 '브래드 웡' 등이 상당히 파워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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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타격기에서 파생되는 잡기 공격 베어허그.
모션이 유사한 다른 타격기와 병용하여 배스의 전법을 보다 다양화 시켜주는 신기술.


6. 그 외 게임모드 변화
스파링 모드에서는 공격속성 표시가 추가되었으며, 예제(exercise)를 클리어 할 때마다 해당 캐릭터의 시스템 보이스가 추가되는 것도 시리즈의 팬에게는 큰 기쁨이라 할 수 있다. 또 워치 모드에서는 시점이동이 자유로워지고 카메라 모드도 증가하였으며, 사진촬영도 가능해져 자신이 좋아하는 모션을 찍어둘 수 있다. 이외에도 양 측이 입히는 대미지도 표시되게 변경되어, CPU가 사용하는 태그 콤보의 위력도 측정할 수 있어 좀 더 대전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그리고 온라인/오프라인 대전 내용을 하드디스크에 그대로 녹화한 뒤 다양한 앵글로 재생하는 배틀 뷰어 모드에서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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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등을 조절하며 찍은 사진을 감상 가능


온라인 기능은?
'DOA4'는 Xbox360으로는 최초로 3D 격투의 온라인 대전을 실현한 작품이다. 특히 Xbox라이브의 장점을 이용해 관전, 보이스 채트 등을 실현, 오락실에서 대전하는 것과 유사한 느낌을 맛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또한 'DOA4'에서는 온라인만의 메리트를 살려 아바타/대기실 커스터마이즈라는 신요소를 도입했다. 온라인 대전으로 번 게임머니로 각종 아바타와 대기실을 구입, 커스터마이즈시킬 수 있어 게임에 새로운 목적을 부가시킴과 동시에 콘솔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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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츔까지도 구매 가능한 잭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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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도 커스터마이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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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DOAU 에서는 불가능했던 2:2의 총합 4인의 온라인 태그배틀이 실현되었다. 'DOA4'의 온라인 태그 배틀의 특이점은, 현재 플레이중인 캐릭터 측에서는 태그 버튼을 눌러도 태그 파트너가 나오지 않고, 대기 중인 캐릭터 측에서 태그 버튼을 눌러야만 체인지가 되어 나온다는 점을 들 수 있다. 'DOAU'까지의 2:2태그에서는 플레이중인 캐릭터가 태그버튼을 눌러서 나오도록 되어 있어 웬만큼 오래 호흡을 맞춘 파트너가 아니면 태그콤보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매우 힘들었는데, 이번 4에서는 대기자가 직접 눌러 나오도록 되어 있어 어느 정도 태그콤보의 타이밍을 처음 함께 하는 상대와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플레이 중인 파트너의 위기에 적절히 태그로 도와주는 팀웍 플레이가 가능하여, 4인 태그배틀의 재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물론 태그 등으로 인한 랙 발생 등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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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서 태그팀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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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없이 문자대화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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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총합 4인의 태그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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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게이머의 의사에 따라 1:2도 가능

그 외의 매력

뛰어난 게임성 이외에도 'DOA' 시리즈의 매력으로는 아름다운 캐릭터들과 파격적인 코스튬을 들 수 있다. 이번 'DOA4'에는 'DOA3'보다 많은 코스튬이 준비되어 있으며, 18세 이상 추천이라는 점을 살려 다소 파격적인 코스튬과 엔딩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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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나와 크리스티의 파격적인 코스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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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만에겐 추천하기 힘든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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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Xbox 최고 인기 타이틀 '헤일로'의 캐릭터가, 제작사인 번지와의 협약으로 'DOA4'에 격투게임 캐릭터로서 등장한다. 일본에는 별 효과가 없을지는 모르나, 세계적으로 볼 때 '헤일로'의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은 'DOA'시리즈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생각되며, Xbox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선물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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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출신 SPARTAN-458


아쉬운 점
Xbox360 초반의 최고 대작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DOA4'에는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첫 번째로 온라인모드의 버그를 들 수 있다.(최근 수정되긴 했지만)랭킹 쪽의 버그가 있어 게임 출시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SS랭크가 즐비한 기현상이 목격되기도 했고, 온라인 대전을 장시간 즐기다 보면 원인 불명의 튕김 현상 혹은 멈춤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MMORPG 등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현상이기는 하나, 실제로 대전을 하는 입장에서 정신적인 타격을 크게 입는다. 이런 점은 업데이트로 해결 예정이라고 하니 테크모의 온라인 기술력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또 하나의 단점으로는, 배틀뷰어 모드의 기능 삭제를 들 수 있다. 'DOA1'과 'DOA2'의 온라인 대전을 지원했던 전작 'DOAU'의 배틀 뷰어보다 오히려 'DOA4'의 배틀 뷰어는 몇 가지 기능이 부족하다.(되감기, 시점 상방향 회전)단, 보다 장시간의 대전을 저장할 수 있게 된 점과 확대기능의 강화는 개선된 부분이다. 개선할 것은 개선해도 이전의 기능을 없앨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며, 아쉬운 점이다.
마지막으로, 태그배틀 스테이지의 감소도 아쉬운 부분이다. Xbox360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하면 '사파리 같은 넓은 스테이지에서도 태그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었으나, 'DOA4'에서는 구현되지 못했다.

역시 Xbox 진영을 대표하는 타이틀답다
솔직 DOA 시리즈는 사람마다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타이틀이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Xbox 진영을 대표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타이틀이라는 것이다. 보통 하드웨어가 새로 발매될 때 초기에 발매되는 타이틀은 기기의 성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DOA 시리즈는 Xbox에서도, 그리고 Xbox360에서도 100%는 아니지만 거의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온라인 대전을 지원한다는 점은 아직까지 다른 어떤 3D 대전 격투 게임도 이루지 못한 DOA 시리즈만의 장점이다. 지금까지 새로운 하드웨어가 런칭할 때만 새로운 신작이 발매됐기 때문에 다음 작품이 언제 나올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앞으로도 DOA 시리즈가 Xbox 진영의 간판 타이틀이라는 점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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