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을 무기로 돌풍 예고 '아트 오브 워'

최근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 '아트 오브 워'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며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된 당일에는 자신의 캐릭터가 어디 있는지 조차 확인하기 힘들만큼 바닥이 보이지 않았으며, 오픈 베타 테스트가 지난 지금까지도 스트라보스 마을은 수 많은 게이머들로 바글거리고 있다.

"저희도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캐릭터들이 스트라보스 마을을 가득 메울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손주환 개발팀장의 즐거운 비명이다. 사실 오픈 베타 테스트 이전에는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고...... 이렇게 많은 게이머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은 요즘 주를 이루는 장르의 게임이 아니다 보니 '아트 오브 워'가 참신하다는 느낌을 준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게 그의 추측이다.

"2년여 동안 힘들게 개발한 게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 더욱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개발하다 보면 개발 기간 동안 게임이 아닌 일로써 게임을 플레이 하기 때문에 아무리 게임이 재미있더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개발자들은 사내 테스트를 할 때 웃고 떠들며 즐기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사실 '아트 오브 워'가 21세기에 맞춘 화려한 게임은 아니다. 과거 오락실에서 흔히 보던 횡스크롤 액션 슈팅 게임을 온라인 버전에 맞춰 각색한 게임이다. 때문에 과거 오락실을 다녔던 고전 게이머라면 '메탈슬러그' '마계촌' 등의 게임이 머릿속에 떠오르게 된다.


"네. 맞습니다. 오락실에서 쉽게 즐겼던 횡스크롤 게임과 FPS 장르를 혼합해 개발하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트 오브 워'를 개발하게 되었죠. 과거 고전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에게는 익숙한 게임, 요즘 게이머들에게는 쉬운 게임으로 어필하자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여기에 온라인이라는 특성 상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탱크, 헬기, 장갑차 등 다양한 탈 것과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퀘스트 시스템과 캐릭터 육성 부분과 같은 RPG 요소를 추가한 것이지요"

손 팀장은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되길 기대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살짝 미소를 띠면서 게임 이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트 오브 워'는 일단 만들어 둔 임시 이름이었습니다. 더욱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름이 나타나기 전까지 부른 예명이었죠. 그런데, 손자병법을 영어로 '더 아트 오브 워'(The Art of War)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병법'을 '아트 오브 워'라고 부를 줄이야. '아트 오브 워'도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임시로 사용하던 이름이 결국......(웃음)"


'아트 오브 워'가 '병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처음 손팀장으로부터 듣게 되었다. '아트 오브 워'가 손자병법이라는 말에 앞으로 '아트 오브 워'가 어떻게 변해갈 것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다른 게이머들과 팀을 이뤄 다양한 전략을 펼치는 대전 모드를 즐기는 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홀로 묵묵히 싱글 퀘스트를 수행하며 '아트 오브 워'에 대한 재미를 맛보는 이들도 상당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매주 새로운 퀘스트들을 추가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줄 것이며, 대전 모드 또한 폭발물 제거, 인질구출, 깃발 뺐기 등 다양한 재미 거리를 추가할 것입니다. 또한, 부대 시스템을 지금보다 더욱 효율적인 방안으로 업데이트 될 것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손팀장과 인터뷰를 하는 동안 '아트 오브 워'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예전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그 시작은 삐쩍 골았으나 끝은 비대하리라'.


"'아트 오브 워'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게이머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게이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아직 게이머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한 '아트 오브 워'만의 재미 요소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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