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2011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다양한 캐주얼게임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넥슨이 이번 지스타 2011에서는 온라인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넥슨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게임쇼 지스타 2011에 자사의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용 게임 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횡스크롤 액션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리로드>와 넥슨의 자회사 엔도어즈에서 퍼블리싱하는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영웅시대>, 지난 여름 서비스를 시작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퍼즈>가 지스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지난 지스타 2010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소식이 잠잠했던 <삼국지를 품다>가 다시 한 번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삼국지를 품다>는 임진록, 거상, 군주온라인, 아틀란티카 등을 개발한 김태곤 PD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지스타 2010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래,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년여의 시간 동안 담금질을 받아 온 게임이다. 때문에 과연 1년만에 다시 공개되는 <삼국지를 품다>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졌는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최근 게임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게임과 스마트폰 게임을 함께 공개하며,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온라인게임 시장을 넘어 멀티플랫폼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아틀란티카를 소셜네트워크에 맞게 재구성한 <아틀란티카S>와 넥슨모바일에서 국내 최초로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폰용 FPS 게임 <컴뱃암즈 좀비>, 아이폰용 게임 <스페이스 탱크> 등이다.

특히, <컴뱃암즈 좀비>는 이번 지스타 2011을 통해 넥슨이 최초로 공개하는 작품. PvE 모드를 기반으로 하는 <컴뱃암즈: 좀비>는 다섯가지 방식의 컨트롤을 지원하고 3D 좀비모드, 다양한 무기 체계 등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게임쇼마다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아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벤트하면 넥슨’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넥슨은 이번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지스타 현장에서 실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먼저, 매 시간 정각마다 자사 부스에서 진행되는 미션 수행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 전원에게는 별도의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직접 페달을 밟으며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체감형 기기인 <카드라이더 바이크>를 부스 내에 비치하고, 관람객들이 이를 체험하며 이벤트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 전시관은 넥슨을 비롯해 넥슨 모바일, 엔도어즈, 네오플 등 자회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전시관으로 운영되며, 각 회사들이 선보이는 게임들을 PC온라인 및 웹브라우저, 테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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