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레스토랑, 맛있는 SNG 한판 하실라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두근두근레스토랑 for 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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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CBT를 시작한 리니웍스의 두근두근 레스토랑 for Kakao(이하 두근두근). 개발사인 리니웍스는 아틀란 스토리에 이어 두근두근으로 두 번째 카카오 게임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번 리뷰는 CBT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정식 출시 버전은 개발사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일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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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은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점주가 되어 경영을 하는 전형적인 SNG다. 매장을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각종 인테리어 스킬(?)을 총동원, 독특하게 꾸미면 그만이다. 참고로 기자는 생계 밀착형 SNG를 플레이할 때 구내식당 스타일과 디펜스 게임의 미로처럼 꾸미는 성향이 있다.

다시 돌아와서 두근두근은 촘촘하게 배치한 퀘스트와 유저의 레벨 동선으로 한번 접속하면 놓지 못하는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최근 등장하는 SNG와 궤를 달리하는 부분이다. 요근래 등장하는 SNG는 귀여운 캐릭터와 그래픽만 앞세웠을 뿐 SNG 본연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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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두근두근 게임에 접속, 1레벨부터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유저들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그만큼 두근두근이 가진 마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CBT 버전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두근두근은 평타 이상이다.

두근두근의 목적은 최고의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것이다. 그래서 초반은 일반적인 SNG의 규칙을 따르고 있다. 예를 들면, 테이블과 의자 배치, 음식 조리와 재료 수급을 주축으로 점원 관리와 뷰티 포인트(일종의 꾸미기 레벨)를 통해 흑자 경영을 위한 프레임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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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SNG처럼 보이지만, 정작 게임 플레이는 빠른 편이다. 요리하기-진열대의 조합은 엄청난 식성(?)을 자랑하는 손님들에게 최적이다. 일례로 음식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면 소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여기에 물먹는 하마도 아니고 연신 음료수를 찾는 손님들 덕분에 에너지가 모자를 정도다.

참고로 두근두근에서 조급함을 느끼는 콘텐츠가 에너지다. 에너지는 음료를 제작할 때 필요한 스태미너 개념으로 소모에 비해 충전이 더디다. 그래서 후반으로 갈수록 컵 아이콘만 보면 음료를 주기 싫을 정도로 귀찮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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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게임에서 음료 보상을 통해 획득하는 아이템도 요긴하게 쓰이므로 정식 버전은 충전 시간과 제작 소비 수치를 조절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실 두근두근은 잔손이 많이 간다. 손님이 오면 자리에 앉히고, 주문한 음식을 대령하고, 음료수까지 전달하고, 빈 접시까지 치워야 한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골든벨까지 울린다면 정신이 없다. 현실이나 게임이나 돈을 벌기가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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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은 묘한 중독성을 가진 마성의 SNG로 아이러브 커피나 에브리타운과는 미묘하게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7월 21일까지 진행되는 CBT에 참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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