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어, 애니모카 벤처스와 웹3 유수 기업 발굴 나선다

블로코어(Blocore, 대표 임형철)는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자회사 애니모카 벤처스(Animoca Venture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웹3 분야 기업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블로코어는 2019년 애니모카 브랜즈 초기 투자를 시작으로 자회사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애니모카 벤처스에 잇따라 초기 투자를 진행하며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이후 지난 3월,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 알타바 그룹(ALTAVA Group)에 910만 달러(약 110억 원) 규모 투자를 애니모카 브랜즈와 공동으로 리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는 ▲블록체인 산업 유수 투자 기회 공유 ▲블록체인 시장 동향에 대한 데이터 및 도메인 지식 공유 ▲유관 업무 및 포트폴리오사 성장 견인을 위한 협력 논의 등이 포함돼 양사가 함께 웹3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니모카 브랜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게임화 분야에서 탄탄한 인프라를 보유한 메타버스 생태계 선도 기업이다. 애니모카 벤쳐스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를 전개 중이다.

블로코어는 위믹스, 클레이튼, 하이프비스트, 콩스튜디오 등에 투자한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투자 이후 성장 전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팀을 갖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상위 웹2 게임사와의 투자 제휴 '코어얼라이언스(Core Alliance)'를 조성, 웹2와 웹3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 중이다.

애니모카 벤처스 최고책임자 제임스 호(James Ho)는 "블로코어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메타버스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 사이의 포털이 될 것이며, 블로코어의 전문성과 영향력이 웹3 분야에서 유망하고 열정적인 스타트업을 찾고 지원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박차를 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로코어 임형철 대표는 "애니모카 벤처스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회를 밝히며, "한층 강화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웹3 분야 유수 기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블로코어X애니모카 벤처스
블로코어X애니모카 벤처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