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리스트 2만 K인디게임 ‘펭퐁’, 8월 20일 스팀 정식 출시
핀볼과 탄막 로그라이크를 결합한 국산 인디게임 ‘펭퐁’이 오는 8월 20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펭퐁’은 샌디플로어가 개발하고 글로벌 인디 퍼블리셔 게미러 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불렛헤븐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이용자는 하키 스틱으로 무기와 오브젝트를 튕겨 적을 처치하게 되며, 자동 공격 중심의 기존 서바이벌류 게임과 달리 직접 조준하고 각도를 계산하는 물리 기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은 핀볼의 반사 메커니즘과 탄막 로그라이크의 성장 구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적의 탄막을 피하면서 무기와 오브젝트를 튕겨내고, 상황에 맞는 빌드를 구성하며 스테이지를 돌파해야 한다. 단순히 캐릭터를 움직여 자동 공격을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맞히고 튕기는 손맛을 강조한 점이 차별화 요소다.


‘펭퐁’은 지스타 2025 인디쇼케이스 출품 당시 관람객이 뽑은 최고의 게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샌디플로어는 지난해 11월 데모 공개 이후 150명이 넘는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해왔다. 출시 전까지 네 차례의 집중 이용자 테스트를 진행하며 로비와 런 구조를 개편하고, 기존 웨이브 중심 진행을 30층 구조로 재설계했다.
전투 완성도도 다듬었다. 재화 획득과 상점 선택 구조를 조정해 빌드 선택의 밀도를 높였고, 보스 패턴과 투사체 가시성, UI, 난이도 밸런스 등 플레이 전반을 개선했다.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커뮤니티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펭퐁’은 G.ROUND에서 진행한 집중 이용자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기록했고, 스팀 위시리스트 2만 건 이상을 확보했다. 또한 2026년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4,300개 게임 중 81위를 기록했다.
샌디플로어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2인 협동 모드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펭퐁’은 서바이버류를 좋아하면서도 피지컬로 승부하는 손맛을 그리워하던 게이머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며 “이용자가 다양한 빌드를 즐기면서 여러 번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펭퐁’은 스팀을 통해 무료 체험 데모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