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되는 건 너무 어려워
지겨운 직장 생활, 언제나 윽박지르고 호통치고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우리를 괴롭히는 직장 상사, 부장과 사장 눈에 띄려고 갖은 아부를 일삼는 동료… 이 모든 것들이 힘들어지면 당신은 창업을 꿈꾸게 됩니다. 하지만 창업으로 성공하기는 직장 생활보다도 더 어려운 일이겠죠. 지금 소개해 드리는 "심즈2: 나도 사장님"은 바로 이런 창업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 주는 일종의 툴 역할을 하는 게임입니다. 자신만의 가게를 가지거나 혹은 재택 근무를 하면서 자신이 팔고자 하는 물건들을 팔아 이윤을 남기면 됩니다. 물론 이런 일들이 쉽게 진행되지만은 않겠죠. 여기에는 수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좋은 가게를 찾아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의지도 중요합니다.

나도 사장님의 메인 로딩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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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플레이 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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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결동산 쇼핑지구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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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사업을 구상중인 사장님
이렇게 얘기하니까 다소 거창하게 들리는군요. 이런 바탕에 깔린 내용들을 이해하면서 플레이 한다면 좀 더 재미있을 겁니다. 그런데 과연 현실에서도 치열한 자영업의 세계를 게임 속에서 표현한 것이 얼마나 재미있을 것인지는 한 번 생각해 봐야 하겠네요.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2개의 확장팩과는 다소 다른 성향을 보이는 만큼, 평가는 서로 엇갈릴 수도 있습니다. 재미를 추구하기 보다는 경영 시뮬레이션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확장팩이죠. 그래서 다른 확장팩들이 재미와 주변을 가꾸는 것에 치중한 반면, "나도 사장님"은 집보다 가게의 운영과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객들은 놀 때도 사장님의 운영능력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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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배지가 있는 종업원을 고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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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잘하면 사업 특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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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바꿔주는 성형기계
신중한 경영 시뮬레이션
이번 확장팩의 가장 큰 중심은 '가게의 운영'입니다. 때문에 시답잖은 시간을 보내고 친구를 사귀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끌어들여 자신의 가게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가게는 기존 다운타운 등에 있는 것들을 사 들여서 활용할 수도
있고, 부지 위에 건물을 지어 자신의 빵집이나 미용실 등을 개점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기존 건물들을 활용하는 게
좋겠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비용을 고려한다면 자신이 직접 간략한 가게를 꾸며서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싶군요. 어쨌든
이런 부분들은 모두 경영 시뮬레이션적인 면을 담고 있어 집에 새 가구 하나 들이는 일과는 다릅니다. 실제 플레이 해 보면 쉽지 않은 진행
덕분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군요. EA가 의도했던 바는 아니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고객을 계속 끌어 모아 물건을 파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색다른 확장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다른 게임을 플레이 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상품화를 시키면 색깔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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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장난감을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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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거니, 말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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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넓은 장난감 가게
새로운 컨트롤 모드
경영이라는 부분이 첨가되면서 심즈의 화면에도 새로운 컨트롤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화면 오른쪽 상단에 위치하는 사업모드 컨트롤이
그것인데요, 자신의 사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고객들의 성향이나 현재 수익이 어느 정도
났는지도 알 수 있어 한 눈에 사업의 성실도를 파악할 수 있죠. 그리고 사업 특전이라는 것이 존재해서, 마치 해리포터의 카드 마법처럼 새로운
특전들이 사업을 유연하게 성장시키는데 일조를 하게 됩니다. 이 사업 특전은 사업이 번창함에 따라 단계별로 조금씩 획득해 나갈 수 있어 게임이
진행되면서 만족하게 되는 시간 간격을 일부러 두도록 만들고 있네요. 그리고 일반 종업원들이 아닌 승진한 매니저를 두고 있는 사업체라면
전화로도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해 직접 가게에 나가지 않고도 가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 사업체를 두고 있는
경우, 어이없는 부지 이동의 로딩 시간을 기다리면서 여기 저기 자신의 가게를 둘러 봐야 하는 시간을 줄이는 간접적인 효과도 있어 무척
편리하군요.

사장님의 포스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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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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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빠지면 재고정리도 찬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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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입구의 휴대폰 가판대와 쥬크박스
가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처음 사업을 시작할 경우라면 비싼 부지를 구매할 필요 없이 자신의 집에서 재택 사업을 벌이면 됩니다. 자신의 집에 팔 물건들을 구매해서
매물로 내 놓고, 장식대를 사용해서 좀 더 손님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면 됩니다. 집에서 재택 사업을 한다 해도 종업원을
고용하는 것은 효율적인 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종업원은 집을 방문하는 이웃 NPC를 바로 고용할 수도 있고 전화를 걸어 직접 종업원을 선택해
구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구인을 할 경우에는 후보 종업원이 가지고 있는 재능 뺏지 등을 확인해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있나를 따져 보세요. 어차피 급여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 같이 일하는 동안 그 사람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혼자서 사업을 엮어
나가는 것보다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습니다.

멋진 2층 저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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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다리와 섬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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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누구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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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센터
부지를 매입해서 사업을 벌일 때는 기존의 사업체를 인수하는 경우가 됩니다. 이때는 기존 사업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살린다면 오히려 아무 바탕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에 비해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일단은 그 사업에 맞는 환경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상품의 공급에만 주력할 수 있고, 상점 자체의 공간을 가지고 있어 판매시 좀 더 원활한 구매 유도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 다른 부수적인 요소들을 추가해 준다면 판매가 배가되는 효과도 더불어 가질 수 있죠. 가게가 번성하게 되면 빠른 물건 회전과 함께 입소문을 타게 되어 손님들의 평가에 따라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패는 잘 보이는 곳에 걸어서 가게의 평판이 좋다는 것을 자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님들은 이런 가게의 조건을 따져본 뒤 자신의 선택이 올바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그 가게에서 돈을 쓰게 됩니다.

일 안하고 노는 종업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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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는 이렇게 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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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이냐? 기운이 솟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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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들의 시중을 받으며 살 수 있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건들을 도매가로 사서 고객에게 팔거나, 직접 만드는 도구를 들여서 만든 생산품을 팔거나, 티켓 발행기를 통해 마치 놀이동산의 입장료처럼 가게 입장료로 티켓을 발행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행위는 간단한데 돈 벌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세요. 고객들은 조그만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나쁜 평판을 퍼뜨릴 위험성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줄 서서 들어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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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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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은 음악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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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플로어에선 흥겨운 음악이
자기 가게를 가지는 즐거움과 관리의 어려움
자기만의 가게를 가진다는 건 무척 뿌듯한 일이죠. 항상 종업원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며 어느 누구보다 고객들의 동향 파악을 잘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가게는 혼자서 운영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자신이 없을 때 가게를 돌봐 줄 매니저도 있어야 하고, 자신보다 더
판매에 대한 스킬이 있는 전문적인 판매원도 필요합니다. 이들은 가게의 운영을 전적으로 돕고, 또 고객들을 가까이에서 접하기 때문에 재고
관리나 상품 정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종업원의 관리가 무엇보다도 가게 운영에는 중요하죠. 자칫 주객전도가 되어 많은 종업원의 임금
지출에 적자가 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적절한 인원 배분과 성과 지급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커리어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말도 없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또 낮에 일하지 않고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거나 자기들끼리 모여 잡담하는 것으로 일과를
마치기도 하네요. 현실에서든 게임에서든 고용한 사람들에 대한 당근과 채찍은 적절한 선에서 모두 필요해 보입니다.

계산대에서 물건값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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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받는 가게는 신용도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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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폼으로 큐대를 잡은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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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끊으면 안에서 놀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들
가게 운영 외에 심즈 고유의 아이템들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구입과 건축모드의 스타일 추가가 있는데요, 먼저 현대적인
감각의 인터내셔널 스타일이 추가되었습니다. 마치 몬드리안의 미술품을 보는 것처럼 아름다운 가구와 벽지들도 있고, 동화 같은 느낌이 나는
파스텔 톤의 분홍색 문과 벽지, 그리고 고딕 풍의 중후한 멋이 있는 유럽 스타일도 있습니다. 모두 125가지 이상의 아이템들이 추가되었다고
제작사는 밝히고 있는데 엘리베이터라든가 레모네이드 판매대, 살롱 의자 등 가게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아이템들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엘리베이터의 경우는 층을 오가는 기능 외에 친분이 두터운 남녀가 탔을 경우 사랑을 나누는 비밀 장소로도 사용되어 아기를 가지기 위한
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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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야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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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풀한 클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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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상한 집도 사막에 있다
사장님이 되었지만 재미는 없다.
"심즈2: 나도사장님"의 가장 큰 키워드는 자영업을 통해 돈을 벌고, 또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겠죠. 실제로 게임 속에 제법 다양한 가게들이
존재하고 이에 걸맞게 유기적인 가게 운영으로 적절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반복적인 노가다 성향을 띄고 있고
현실보다 더 강제적이지 못해서 일하던 종업원이 그만 둬 버린다든지 자리를 지키지 않는다든지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목이 좋은 곳이라는
개념이 없어 그냥 아무 곳에나 가게를 열어도 지나는 심들의 방문을 랜덤하게 받아 가게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결국 장사가 잘 될 때는 상관없으나 장사가 안 된다면 어김없이 적자에 시달리는 꼴을 당하게 되어 즐거움 보다는 고통을 안겨주는 형상이 되기
쉽군요. 종업원 대신 로봇을 고용해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하고 때로는 망설이던 손님들이 구매 결정을 해 주는 고마움도 느껴 보지만
대체적으로 지루한 가게 운영의 느낌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사실 돈을 적극적으로 벌어야 한다는 상황을 맞아 항상 낮에 직장을 가면 보이지
않던 심들만을 생각했던 사람에게는 밤낮 없이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하는 심들을 보고 있는 중압감에 시달릴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가장 현실과
근접한 확장팩이라는 점에는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거의 대부분 먹고 놀고 마시고 노래 부르는데 전력을 다했던 심들을 좀 더 현실적인 상황에
맞닥뜨리게 만들어 묘한 긴장감을 더한 게임이라고나 할까요? 자신이 직접 가게를 운영할 때는 어떤 일들이 생길지 미리 경험하고픈 게이머라면 한
번 플레이 해 봐도 괜찮을 게임입니다. 그래서 이번 확장팩의 결론은 '사장님이 되었지만 삶의 재미는 줄어 들었다.'라는 말로 대신할까
합니다. 언제나 자기 노력으로 돈 버는 일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어 주네요.

도대체 TV가 몇 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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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 구성원을 황새가 몰고 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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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로 외계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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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추가된 동화 스타일 건축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