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전투의 재미를 선보인 '창천 온라인'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체험기

바람의 별 wind@gamedonga.co.kr

천하는 두 번 흔들린다, '창천 온라인' 2차 테스트 실시
'남자에 대답할 자, 누구인가!'라는 남성미가 물씬 넘치는 광고로 주목을 받았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창천 온라인'이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마쳤다. 인기 소재인 삼국지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과 콘솔 게임을 방불케 하는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그리고 역사 속의 실제 영웅들과 함께 펼쳐나가는 삼국간의 대립을 게임내에 표현해 큰 관심을 받았던만큼 이번 테스트 역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들이 많았다. 게임동아에서는 2차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창천 온라인'의 특징들에 대해서 살펴봤다.

다양한 전투 모드로 재미를 선사한다
'창천 온라인'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액션성과 타격감은 이미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충분히 검증됐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적인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마치 콘솔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뛰어난 액션성과 호쾌한 타격감, 그리고 대륙의 기상을 잘 살린 그래픽은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도 여전히 훌륭하기 때문이다.
이번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기본적인 액션보다는 다양한 전투 모드에 대한 테스트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3가지 종류의 전투 모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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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화려한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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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에 있어서는 이미 훌륭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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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널 전장
1차 테스트에서 선보였던 기본적인 전투 모드다. 삼국지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시나리오에 참여해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협동으로 클리어 해나가는 방식이다. 호로관 전투와 황건적의 난을 즐겨볼 수 있으며 실제 역사에 등장하는 명장들과의 승부를 펼칠 수도 있다. 특히 이름 있는 무장들을 해치우면 다양한 장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녀석들을 잘 요리하면 좋은 장비를 얻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물론 일반 졸개 녀석들과는 달리 강력한 녀석들이기 때문에(그야말로 이름 값은 한다는 느낌)혼자서 무대포로 덤비기 보다는 주변의 게이머들과 협력해 하나씩 처리해나가는 것이 좋다. 자칫 운이 없으면 '호로관 메뚜기' 여포를 만나서 무참하게 피를 흘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_-; 기본적으로 '창천 온라인'의 바탕이 되는 전투 모드로 레벨 업과 아이템 획득을 통한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이 애용하게 될 전투 모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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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참여할 전장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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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이머와 협력해가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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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립전장
PVP의 기본적인 형태로 구현되는 전투 모드다. 정해진 필드 내에서 양 국가간 NPC와 장수들, 그리고 게이머가 참여해 상대방의 핵심 장수(촉나라의 경우 유비, 위나라의 경우 조조)를 쓰러뜨리면 승리할 수 있다. 채널 전장과 달리 세력전의 의미가 더욱 강화된 전투 모드로 게이머의 활약만이 아니라 아군 NPC와 장수들의 활약도 중요하다. 양측이 다대다로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혼자서 적진에 뛰어들었다가는 순식간에 적군의 먹이감이 될 뿐이다. '진 삼국무쌍' 시리즈와의 차별화된 점이라고 할까? 단독으로 뛰어들기 보다는 전황을 잘 지켜보면서 아군 NPC와 함께 조금씩 적진으로 밀고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자신의 캐릭터에 절대적으로 자신이 있고 장비가 좋은 게이머라면 혼자서 적진에 침투 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이름 있는 명장들이 채널 전장보다 많은 수가 등장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이름 있는 장수들을 처치하고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도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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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다대다 PVP 형태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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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장수들은 그만큼 강력하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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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경전장
위 VS 오, 오 VS 촉, 촉 VS 위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립전장 보다 강화된 PVP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다수의 아군 NPC와 함께 상대 국가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데, 대립전장과의 차이가 있다면 대립전장이 어느 정도 시나리오에 기반하고 있지만 국경전장은 양 국가간의 양보 없는 무차별 대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대립전장 보다 많은 장수들이 NPC로 등장하기 때문에 보다 화끈한 삼국지 세계의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그만큼 난이도도 더욱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상대 장수들의 능력치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단순히 재미로 참가했다가는 조운, 하후돈, 주유 등에게 혼쭐 나기 일쑤다. 어느 정도의 레벨과 장비를 갖춘 게이머라면 상대 국가의 이름 있는 무장들을 상대하면서 자신의 강함을 알리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끊이지 않는 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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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국가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국경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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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에이스(?)들이 총출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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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모드가 다양한 것은 좋은데...
이렇게 '창천 온라인'은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투 모드를 게이머들에게 선사한다. 레벨 업과 아이템에 욕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채널 전장을, 다른 게이머와의 경쟁을 즐길고 싶다면 대립저장과 국경전장을 즐기면 되기 때문에 각기 다른 게이머들의 취향을 골로루 아우를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 모드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있으니 바로 '목적성'의 상실이다.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게임 모드에서도 게임 내 목적이나 임무에 대한 지시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게이머는 자신이 호로관 전투에 참여하든 대립전장에 참여하든 간에 자신이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지금의 게임이 완료 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채널 전장의 경우에도 맵은 드넓고 적들은 많지만 '진 삼국무쌍'처럼 그저 수많은 적들을 제거하기만 하면 되는건지, 아니면 특정 포인트를 점령하거나 특정 장수를 쓰러뜨려야 하는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또한 맵을 통한 전장 파악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기본적으로 다수의 적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피아 구분은 굉장히 중요한데 게임 내에서는 근처에 있는 NPC가 아군인지 적인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일단 칼질을 해보고 맞으면 적군, 안 맞으면 아군으로 구분해야 하는 우스은 상황이 자주 일어났다.
이 외에도 전체맵에서도 적들이 표시되는 반경이 굉장히 좁고, 적군을 구분하거나 주변의 지형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전체맵을 보면서도 전장을 헤매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전체맵을 통해서 현재 진행 중인 전투의 포인트를 집어준다거나 중요 장수들을 표시 해주는 등의 인터페이스가 지원된다면 보다 쉽게 게임의 목적을 파악하고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단순한 맵을 통한 표시만이 아니라 앞으로 게임 내에서 확실하게 목표를 전달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보완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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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목적 없이 방황하게 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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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적이니까 해치우긴 하는데.. 뭘 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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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에 대한 애매함은 여전하다
'창천 온라인'은 온라인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키보드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며(물론 이동과 공격, 스킬 사용 등 기본적인 활동은 마우스로도 가능하다)컨트롤러를 통해 콘솔 게임과 같은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F와 스페이스바를 통한 특수 공격과 활 공격 등이 추가되었고 역사와 자객이 등장하면서 보다 다양한 무기 조합을 통해 색다른 조작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문제점이 두 개 있으니 하나는 이러한 조작법이 은근히 복잡하다는 점이다. 1차 테스트에서도 워낙 복잡한 조작 체계로 논란이 있었는데 2차 테스트 역시 조작이 효과적으로 변화된 것 같은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일단 마우스만으로는 효율적인 조작에 한계가 있고(특수 공격과 시점 전환에 어려움이 있다)키보드만으로 조작하기에는 같이 사용하는 키가 너무 많다는 느낌이다. FPS 게임이 조작성의 어려움으로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근래에는 게이머들이 익숙해지면서 시련을 넘어온 것처럼 '창천 온라인' 역시 비슷한 수순을 밟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또한 시점 문제가 여러 모로 아쉬웠다. 캐릭터가 공격하는 방향과 게이머가 보고자 하는 방향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게이머는 뒷쪽(후면)을 응시하고 싶지만 공격을 하다보면 무조건 정면으로만 보기 일쑤다. 수시로 시점을 조정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게이머들에게는 귀찮은 작업이 아닐 수 없다. 공격하는 쪽으로 시점이 우선시 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적어도 게이머가 원하는 방향으로 시선과 이동이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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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싸우다 보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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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많고 눌러야할 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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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 온라인'만의 색깔을 보여줘!
2차 테스트까지 거치면서 '창천 온라인'의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은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전투 위주로 목표가 맞춰지다 보니 '창천 온라인'이 목표로 하는 큰 그림에는 다가가지 못한 느낌이다. 이전의 테스트와 같이 전투 부분만 보여줄거라면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창천 온라인'만의 재미는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근래에 공개되는 수많은 MMORPG들은 대부분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성을 갖추고 있으니 단순히 이것만 가지고 다른 게임과의 경쟁하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경쟁작들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창천 온라인'에서 목표로 하는 군벌 시스템(게임 내 실제 영웅들과 교류를 쌓아가면서 인맥을 만드는 것. 2차 테스트에서도 공개되긴 했지만 너무 미비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과 본격적인 다대다 전투, 드넓은 삼국지 무대를 바탕으로 한 전장 등 '창천 온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여야 우위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당장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이러한 것들을 모두 보여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최근의 게이머들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하면 그 게임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 때문에 이전처럼 순차적인 테스트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많이 어려워진 상태다. 떡잎부터 보고 그 꽃을 파악하는 것처럼 이제 게이머들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도 세세한 부분까지 따져가면서 게임을 평가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핵심 요소는 나중에 공개하고 지금은 기본만 보여준다'라는 생각이며 자칫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창전 온라인'의 탄탄한 게임성과 앞으로 구현될 많은 요소들을 을 좋아하고 기대하는 게이머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아직 '창천 온라인'이 이들의 기대에 100% 부응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이들의 애정어린 질책을 계속 받다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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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테스트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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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노력하면 천하를 제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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