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F2006조편성, 스타,워3 '맑음' 카스는 '흐림'
"종합 우승의 길이 보인다"
27일 상하이 오아시스 타워 호텔에서 열린 '국제e스포츠페스티벌(IEF) 2006'의 조추첨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쾌재를 불렀다.
한국과 중국의 e스포츠 주도권 대결로까지 치닫고 있는 IEF2006, 이 첫 이벤트인 조추첨 결과에서 나온 대진표를 보고 한국 선수들이 한국의 우승 확률이 높다고 진단한 것. '스타'와 '워3'에서 우승을 자신하고 있고, '카스'가 다소 불안하긴 하지만 시범종목인 '길드워' 또한 승리를 자신하고 있어 한국이 종합우승에 근접하다는 얘기다.
먼저 '스타'의 경우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은 최연성이 가장 먼저 B조에 속했고, 지난 대회 2위인 팬택 이윤열은 C조, KTF 조용호는 A조, CJ 마재윤은 D조에 각각 편성됐다. 이들이 모두 조 1위를 자치할 경우 동반 4강을 노릴 수 있다. 과거 임요환을 이긴 경력이 있는 중국의 장밍루 선수 등 강자들이 포함돼 있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이다.
'워3'도 순항이 예상된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노재욱은 과거 많이 이겨본 적 있는 중국 선수들과 한 조에 포함됐고, 김동문은 상성상 유리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나이트 엘프 종족만을 만나게 됐다. 또 '제왕' 장재호는 C조에 편성돼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최연성은 조추첨 결과를 보고 "아마도 '스타' 종목 결승전은 한국 선수들끼리의 격돌이 될 것"이라며, "결승에 내가 꼭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문 또한 "이런 대진이라면 '워3'의 경우 8강전에 7명은 한국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하지만 '카스'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중국의 두 클랜 '해커 게이밍'과 '뉴 라이프' 모두 쉽게 볼 수 없는 강함을 갖췄다는 것 때문. 국내 대표로 출전한 '해커 PK'와 '5P' 클랜원 모두 긴장하며 내일 대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커 PK'의 유영환은 "쉽게 승부를 장담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예전에 16:14로 힘겹게 승리한 적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열심히 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IEF2006은 28일 정오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한국과 중국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된다.
다음은 IEF2006 조추첨 결과
스타크래프트 16강
A조 [At]Star2dy(중), 조용호(한), MYMF91Forever(중), ZergStory_NamoO(한)
B조 최연성(한), HackerChinatt(중), Intro_Boradori(한), Ehome.super(중)
C조 Soz66(중), 이윤열(한), HomeOnlyCc(중), NsP_Destiny(한)
D조 마재윤(한), Dp_R(중), HoeJJa[WHITE] (한), MarcoN_Beckham(중)
워크래프트3 16강
A조 Goldtel thank(중), Lucifer(한), Goldtel Fastest(중), WE.IGE.ReMind(한)
B조 St_GoStop(한), WE.IGE.LL(중), LanFan Mamoru(한), MagicYang(중)
C조 WE.IGE.suhO(중), Sprit_Moon(한), Colorful_DT(중), WinnersSainT
D조 Susiria.Werra(한), WE.IGE.Sky(중), dongryong(한), WE.IGE.Anas(중)
카운터 스트라이크 4강
A조 Hacker PK(한)-Hacker Gaming(중)
B조 5P(한)-New Life(중)
길드워 국가 대항전(시범경기)
레노 - 중국 연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