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속도감을 느껴볼 수 있는 게임

무한한 속도감을 만끽하자!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을 보면 박진감 넘치는 비행 레이싱이 나온다. 이 비행 레이싱을 그대로 재현했던 '스타워즈 레이서'라는 PC게임이 출시된 적도 있었는데,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게임 와이프아웃 퓨어가 어떤 게임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은 먼저 예전에 나온 '스타워즈 레이서'와 비슷하다가 생각하면 된다. 보통 레이싱 게임이라고 하면 자동차나 모토사이클 레이싱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와이프아웃 퓨어는 자기 부상 열차처럼 지면에서 뜬 기체가 레이싱을 펼치는 게임이다.

게임 모드
와이프아웃 퓨어는 매우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해 주고 있다. 우선 싱글 플레이 모드에서는 총 5가지의 레이싱 모드를 지원해 준다. 싱글 레이스는 각각의 트랙별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모드이고, 토너먼트 모드는 몇 번의 레이싱을 거친 후 각 레이싱에서 순위별로 점수를 매긴후 후에 총 합산 점수를 매겨서 메달을 수여 하는 방식이다. 타임 트라이얼은 말 그대로 트랙별 기록을 측정하는 모드이고, 프리 플레이는 각 코스를 마음껏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와이프아웃 퓨어만의 독특한 모드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존' 모드이다. 존 모드는 기체가 파괴될 때 까지 레이싱을 즐기는 모드로 각 존을 통과할 때마다 속도가 점점 증가하게 된다. 처음에는 느린 속도에서 시작했다가 후에는 900Km/h을 넘는 속도를 만끽할 수 있는 쾌감 넘치는 모드가 바로 존 모드이다.
이외에 멀티플레이는 애드혹 모드만 지원하며 최대 8명까지 같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싱글레이서와 토너먼트, 타임 트라이얼 모드를 지원해 주고 있다. 프로필 메뉴에서는 자신의 프로필을 관리하고 현재 상태와 기록, 그리고 진행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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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모드의 스타트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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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모드에서 레이싱 끝난 후의 포인트 부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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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스템
조작법을 볼 때 약간은 생소한 개념인 '에어 브레이크'라는 것이 나온다. 기본적인 셋팅으로는 L키가 좌측 에어 브레이크이고 R키가 우측 에어 브레이크이다. 그리고 L버튼과 R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좌우측 에어 브레이크가 다 활성화 되어 일반적인 브레이크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게임 플레이 중에 에어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기체는 거의 기울어 지지 않고 살짝 방향만 전환 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비행기의 꼬리 날개인 '러더'(비행 중에 기체를 기울이지 않고 좌우 방향 전환을 위해 사용됨)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좌우 방향키를 사용하게 되면 기체가 기울어지면서 큰 폭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이 에어 브레이크와 방향키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일반 레이싱에서의 드리프트처럼 급격한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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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커브를 돌기 위해서는 에어브레이크를 잘 활용 해야 한다.


그리고 레이싱 중에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아이템은 레이싱 도중에 많은 변수로 작용하는데 총 10가지가 존재한다. 카트라이더의 아이템과 비슷하게 부스터, 실드, 로켓, 지뢰, 폭탄 등이 존재하고 특이한 아이템으로는 어스퀘이크와 오토파일럿이 있다. 어스퀘이크는 전방에 다수의 기체를 공격할 수 있는 아이템이고 오토파일럿은 5초간 자동 조정 모드로 전환 되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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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발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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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일럿 아이템을 사용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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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 기체마다 실드가 존재 하는데 이 실드는 다른 기체나 벽과 부딪치거나 상대방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되면 일정량이 감소하게 되고 그 실드가 다 사라지게 되면 기체는 파괴되어 리타이어 하게 된다. 감소된 실드를 보충하는 방법도 있는데 레이싱 도중 아이템을 습득하였을 때 O키를 누르게 되면 아이템을 흡수하여 실드로 전환 시킬 수 있다. 레이싱 기술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아이템을 사용하느냐 실드로 전환하느냐를 판단하는 것도 와이프아웃 퓨어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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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면서 플레이 하다 보니 제대로된 게임을 하기 힘들다 ^^;;


와이프아웃 퓨어는 PSP최초로 인터넷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게임이다. 게임상에서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새로운 맵과 기체, 추가스킨, BGM 등을 다운 받을 수 있다.(현재까지는 한국에서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미주 지역에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소감
몇 년 전에 스타워즈 레이서를 즐겨본 필자로써는 처음 와이프아웃 퓨어를 접했을 때 친근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며 여러 가지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 나가다보니 새로운 재미를 느꼈다. 처음엔 에어브레이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서 계속 벽에 부딪히고 할 때는 약간 짜증이 나기도 했었지만 에어브레이크에 적응하고 나서 급커브도 고속을 유지하면서 깔끔하게 돌 때는 짜릿한 쾌감을 맛보기도 했다. 또한 싱글과 토너먼트 모드만 플레이 하다 보면 속도감에 궁핍해 지기 쉬워 지는데 이것은 존 모드로 확실히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겨울 새도 없이 장시간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운로드 받기 전까지는 꽤나 한정된 맵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추가 맵과 기체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극한의 속도감을 맛보고 싶을 분들은 꼭 와이프아웃 퓨어를 즐겨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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